왼쪽부터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윤세한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 삼성전기 장덕현 대표이사 사장,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 송창록 사장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산업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동문 3인을 ‘2026년도 자랑스러운 공대 동문’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상자는 건축, 반도체 소재, 전자부품 분야에서 국내 산업 경쟁력을 견인해 온 인물들로 평가된다.
선정된 인물은 윤세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송창록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이다. 이들은 각 산업 분야에서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랑스러운 공대 동문상’은 산업 발전 및 학문적 성취를 통해 모교의 위상을 높인 동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1993년 제정 이후 총 120여 명이 수상하며 공학 분야 대표 명예상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 업적 소개와 상패 수여, 축사, 수상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수상자의 경력은 단순한 개인 성취를 넘어 산업 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윤세한 대표는 건축 설계와 건설사업관리(CM) 분야 발전을 이끈 인물로, 다수의 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한국 건축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송창록 사장은 SK하이닉스에서 반도체 신제품 개발과 양산화를 주도하며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으며, 현재 소재 사업을 통해 반도체·OLED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장덕현 사장은 삼성전자 재직 시 세계 최초 네이티브 SSD 개발과 5G 상용화에 기여했으며, 현재 삼성전기를 이끌며 MLCC 등 핵심 전자부품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영오 학장은 “서울공대는 공학 기술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왔다”며 “이번 수상자들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상징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한국 공학 인재들이 산업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이번 ‘자랑스러운 공대 동문’ 선정은 건축·반도체·전자 등 국가 핵심 산업에서 활약한 공학 인재들의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기술 중심 경제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공학 교육의 중요성과 산학 연계의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사례로 해석된다.
이창석 편집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