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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강남에서 자율주행차 만난다"...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 개시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서울시 자율주행자동차 여객 운송사업자로 선정,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자는 카카오 T 앱 내 '전체보기' 화면의 '서울자율차' 아이콘을 선택하거나, 일반 택시 호출 메뉴를 통해...

"서울 강남에서 자율주행차 만난다"...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 개시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서울시 자율주행자동차 여객 운송사업자로 선정,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통한 ‘강남 심야 서울자율차’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평일 심야 시간대(오후 10시~오전 5시)에 운영된다. 이용자는 카카오 T 앱 내 ‘전체보기’ 화면의 ‘서울자율차’ 아이콘을 선택하거나, 일반 택시 호출 메뉴를 통해 차량을 불러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현재 무료로 운영 중이며, 서울시 정책에 따라 4월 중  유료 서비스로 전환이 예정돼 있다.

강남은 복잡한 도로 환경과 돌발 변수로 인해 주행 난이도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그만큼, 이번 사업자 선정을 통해 플랫폼 운영 역량과 자율주행 기술력을 동시 검증 받았다고 강조했다.

서울자율차에는 하드웨어 설계 역량과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AI 자율주행 솔루션 등이 적용됐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모듈화된 자율주행 센서 구조물인 ‘AV-Kit’를 통해 실시간으로 도심 운행데이터를 수집해왔다. 수집된 데이터는 AI 지능형 오토라벨링(Auto-labeling) 기술로 가공해, 자체 개발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모델 학습에 반영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판교와 강남 등의 도심 데이터로 자율주행차의 ‘AI 플래너(Planner)1’를 고도화해 왔다. 이를 활용해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내재화해 왔다고 전했다.

E2E 자율주행이란 카메라와 라이다(LiDAR) 등 센서로 입력된 데이터를 통합 AI 모델이 학습, 인지부터 제어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자율주행의 두뇌 역할을 하는 인지ᐧ판단 시스템은 독자적인 주행 알고리즘으로 고도화했다고 소개했다. 서울자율차는 딥러닝 ‘도심 특화 인지 코어 모델(Perception Core Model)’을 적용해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도 신호등과 보행자 등 주변 사물을 식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또,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AI 플래너’가 인간처럼 유연하게 판단을 내리고, 높은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규칙기반(Rule-based) 방식’을 결합했다. "적색 신호 시 정지" "차간거리 5m 이내 감속" 등 주행 규칙(Rule)에 따라 움직이는 방식이다.

강남과 같은 고난도 도심 환경에서도 실시간 대응력을 극대화, 가장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경로로 운행할 수 있는 최적의 주행 알고리즘을 구현해냈다고도 덧붙였다.

더불어,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축적한 서비스 모니터링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자율주행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도 동시 운영한다.

또, 차량 내부에 장착된 시각화 장치(AVV)를 통해 주변 장애물과 경로 계획을 승객에게 실시간으로 공유, 자율주행 중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설명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가 유일하게 장악하지 못한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서 독자적인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그간 축적해 온 모빌리티 데이터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자율주행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피지컬 AI 기술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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