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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산시, 국제크루즈 기항 계기 중국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충남 서산시가 국제 크루즈선 기항을 계기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산시, 국제크루즈 기항 계기 중국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 27일 천진동방국제크루즈 회장단 등이 팸투어를 하는 모습.

충남 서산시가 국제 크루즈선 기항을 계기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크루즈 운영사 회장단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하는 한편,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지역 대표 축제를 집중 홍보하며 재방문 수요 확보에 힘을 쏟았다.

시는 27일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VISIO)호를 통해 입항한 중국 천진동방국제크루즈 왕원라이 회장 등 임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서산의 관광 경쟁력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향후 대산항 추가 기항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장단은 동부전통시장과 간월암, 해미국제성지, 서산한우목장길 등을 둘러보며 서산의 자연경관과 관광 인프라를 체험했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이 직접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서산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비지오호의 대산항 기항은 서산시가 지난 2월 중국 천진동방국제크루즈 본사를 방문해 기항을 요청한 결과로 성사됐다. 이완섭 서산시장도 왕원라이 회장에게 서산의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직접 소개하며 국제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탰으며, 이날 비지오호에 승선해 선상 시설과 운영 상황도 점검했다.

왕원라이 회장은 "서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 서산 기항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대산항이 국제 크루즈 관광의 대표 기항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 확충과 해외 마케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17회 서산6쪽마늘축제가 열리고 있는 해미읍성에 관광안내 부스를 마련해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 캐릭터 '가티'와 '오슈'를 활용한 기념품과 중국어 안내문, 부채 등을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비롯해 8월 삼길포우럭축제, 11월 서산어리굴젓축제와 서산국화축제 등을 집중 홍보하며 사계절 관광도시 서산의 매력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뿐 아니라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서산을 만들기 위해 해외 관광객 대상 맞춤형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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