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감시 체계… 설비 점검 업무 37% 대체"
한국서부발전은 지능형 자율점검 4족 보행 로보트를 한국형 가스터빈이 설치된 김포발전본부의 발전설비 감시 업무에 투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능형 자율점검 4족 보행 로보트 투입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이다. 사진=서부발전
[주간한국 강민혜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발전 현장 안전 유지 및 설비 운영 효율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점검 로보트를 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능형 자율점검 4족 보행 로보트를 한국형 가스터빈을 설치한 김포발전본부 발전설비 감시 업무에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목적은 AI 기술과 영상·음향 분석 기술을 융합해 발전 현장을 24시간 감시하는 설비 진단·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서부발전은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평택발전·태안발전본부에서 로보트를 시범 운영했다.
서부발전은 "로보트 도입으로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해 발전소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며 "로보트는 설비 점검 업무의 37%가량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7300시간의 업무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추산된다. 반복적인 점검 업무를 로보트가 담당하면서 현장 인력은 고도의 숙련 기술이 필요한 설비 정비와 현장 안전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로보트를 공주·여수건설본부 등 신규 발전소에도 배치할 계획이다.
강민혜 기자 mine@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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