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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민금융기관도 노린 금융권 해커...정보유출은 없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권 해킹 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서민금융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도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방어에 성공해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민금융기관도 노린 금융권 해커...정보유출은 없어

뉴시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권 해킹 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서민금융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도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방어에 성공해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금원과 신복위는 2일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 서금원의 해킹 공격 인터넷주소(IP)는 최근 은행권 공격에 사용된 IP와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관은 초기 대응을 통해 공격 차단에 성공하면서 정보 유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금원과 신복위는 저소득·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서민금융기관이다. 서금원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자들에게 햇살론과 같은 정책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신복위는 신용불량자들에게 채무조정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지원한다.

만일 두 기관이 해킹 공격을 받아 정보가 유출될 경우 취약층의 소득·부채·금융 연체 기록·가족관계 등 민감한 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 이 정보들이 취약층을 노린 금융 범죄 정보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권에선 해킹 시도 급증에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금융공공기관의 정보보호 관련 인력과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간 금융기관들은 정보기술(IT) 전문 인력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공공기관들을 정부의 총원 규제 및 총인건비 제약으로 투자 확대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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