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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논술형 평가 도입 로드맵 공개…공청회 열려

전남광주통합교육청이 내년도 일부학년부터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하겠다고 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큰데요.

서·논술형 평가 도입 로드맵 공개…공청회 열려

[앵커]

전남광주통합교육청이 내년도 일부학년부터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하겠다고 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큰데요.

오늘 열린 학부모 대상 공청회에서 우려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광주통합교육청이 핵심 교육 정책으로 추진하는 서논술형 평가 도입.

우선 적용 대상은 내년도 기준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가장 큰 변화가 예고된 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입니다.

2학기부터 국어와 수학,영어, 사회와 과학 과목 정기시험에서 100% 서논술형 평가를 시행합니다.

기존 선택형 문항이 사라지는 겁니다.

초등학교 5·6학년은 내년 1학기부터 국어와 수학, 사회, 과학 과목 수행 평가에 서·논술형 평가가 필수적으로 포함됩니다.

전국 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전면 실시하는 서논술형 평가에 우려와 관심이 쏟아지면서 학부모와 시민단체 대상 첫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통합교육청은 대입개편이 내신 절대평가와 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 검토라는 2개의 축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미 서·논술형 교육과정을 강화한 수도권 등 다른 지역 교육청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김성준/전남광주통합교육청 장학사 : "서울·경기 교육청들은 서논술 실천학교들을 2, 3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었고,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은 서논술형의 대표적인 평가제도인데요 7, 8년 전부터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학부모들은 평가 전환 방향성에 공감하면서도 학교 현장과 학생들의 준비가 충분한지 우려했습니다.

[공청회 참여 학부모 : "사교육 현장에서 나와지는 양상은 분명히 5·6학년때부터 그 이전부터 아니 그 밑으로 더 내려와서 아이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압박이 더 많이 이뤄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교사 업무 부담 증가나 AI활용 채점 공정성 확보, 학업성취도에 따른 편차 등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공청회 참여 학부모 : "AI는 언제 완성이 돼가지고 그게 선생님들에게 충분히 연수가 돼서 초등학교 5, 6학년이 다음 학년도 1학기때 바로 시행이 되는데 시간적으로 충분히 준비되고 하는건지가 일단 걱정이 되고요."]

통합교육청은 오는 28일 서부권, 29일 동부권에서 각각 공청회를 개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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