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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남부권 경제발전 이끌 '경기통합국제공항' 시급

삼성과 SK가 광주군 공항 이전 부지 등에 800조를 투자 '제2 반도체 기지' 건설을 추진하면서, 경기 서남부권의 경제발전을 이끌 '수원군공항부지 개발계획안'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간 논의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서남부권 경제발전 이끌 '경기통합국제공항' 시급

▲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관계자들이 지난 2월 26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 공항의 조속한 이전과 국제공항 건설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삼성과 SK가 광주군 공항 이전 부지 등에 800조를 투자 '제2 반도체 기지' 건설을 추진하면서, 경기 서남부권의 경제발전을 이끌 '수원군공항부지 개발계획안'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간 논의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3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는 앞서 수원군공항이전 부지에 22만 평 규모의 첨단 R&D 산학연구 집적단지와 4만 평 규모의 바이오·의료 복합단지 등 문화· 주거·사업 시설 개발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사업은 경기 서남부의 경제적 발전을 이끌 대표적 사업으로 꼽히고 있지만, 2017년 수원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가 지정된 이후 정치적 논리와 지역 갈등 등으로 공론화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화성지역 여론이 반대에서 찬성여론으로 확산되면서, 민선 9기 풀어야할 과제로 남았다.

찬성 여론 확산은 최근 3년간 실시한 인천일보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7월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화성시에 경기국제공항을 건설하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조사에서 응답자 54.0%가 그렇다, 33.4%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2024년 3월 화성시민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국제공항건설관련 화성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60%(꼭 필요하다 37.2%, 필요하다 22.8)가 경기국제공항건설에 공감했다.

병점구지역(옛 진안동 병점 1,2,동, 반월동)경우 77.6%가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대해 찬성할 정도로 수원군공항이전을 연계한 경기통합국제공항건설을 염원하고 있다.

동탄 지역은 과거 반대 여론이 강했던 곳으로 꼽혔지만, 2022년 여론조사에서 1권역(동탄동)의 경기국제공항 건설 찬성 응답이 54.9%를 기록해 화성시 평균까지 올랐다. 이어, 2023년 여론조사에서 2권역(동탄1~8동)의 찬성 응답은 57.4%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화성시 전체 인구 대비 40.5% 이상 인구가 밀집된 동탄 지역에서 찬성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6·3지방선거 때 동탄지역에 제시된 '화통프로젝트(화성시 200만 통합개발프로젝트)'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해당 계획에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조건부 수용을 기반으로 화옹에서 동탄을 잇는 GTX 지선 신설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동탄을 지역구로 둔 이준석(개혁신당) 국회의원은 “국제공항 기능과 첨단산업, 물류, 관광, 광역교통 등을 함께 갖춘 종합개발이라면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며 “사업비는 화성시민의 세금이 아니라 군공항 이전의 책임이 있는 수원시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와 경기도도 적극적으로 재정과 제도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남부의 교통망 확충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화성시와 동탄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래 기자 yr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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