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정치 의과대학 유치 실패 반발 확산
2026년 09월 07일(월) 13:20
전남 서남권이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에 실패하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반발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 단식투쟁과 철야농성는 물론, 필요시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을 향한 주민소환까지 예고했다.
7일 목포 등 전남 서남권 전남광주시의원 11명은 전남광주시의회 전남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6년을 참고 기다린 서남권 주민들의 염원을 단 한 번의 졸속심사와 불공정심사로 끝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립의대는 대학 하나를 유치하는 문제가 아니라 서남권 주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는 국가적 책무”라며 “심사 과정을 납득하기 어렵고, 최소한 법적 절차를 무시한 몰아주기 심사였음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선정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3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먼저 전남광주시로부터 의과대학 후보대학 선정을 위탁받은 전남연구원을 향해 연구원장 사퇴를 요구했다. 또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을 향해 심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으며, 교육부에 현재 진행중인 국립의대 후보대학 심사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필요시 주민소환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어떤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우리의 생명권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사진=김민석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