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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성형 AI '실전 시대' 진입…기업 92% 도입·일상 활용 급속 확산

이는 생성형 AI 모델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반도체, 클라우드 등 인프라 전반에 대한 대규모 투자 확대 흐름을 반영한다. 실제 기업 현장에서는 이미 광범위한 도입이 이뤄졌다. 포춘 500대 기업의 92%가 생성형 AI를...

생성형 AI '실전 시대' 진입…기업 92% 도입·일상 활용 급속 확산

포춘 500대 92% 채택…업무 활용 비중 70% 넘어

연간 최대 4.4조달러 경제 효과…투자도 2.5조달러 전망

한국도 이용률 급증…생성형 AI 경험 44.5%로 확대

단순 도구 넘어 ‘AI 워크플로우’·에이전트 중심 산업 재편

2025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인포그래픽. /자료=2026.3.31.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실험 단계를 넘어 전 세계 산업과 일상 전반에 본격적으로 투입되며 ‘실전 시대’에 접어들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생성형 AI를 핵심 업무 공정에 통합하며 생산성 혁신과 수익 창출 경쟁에 돌입한 모습이다.

1일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와 시장조사업체 가트너 등에 따르면 2026년 전 세계 AI 관련 지출 규모는 약 2조5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생성형 AI 모델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반도체, 클라우드 등 인프라 전반에 대한 대규모 투자 확대 흐름을 반영한다.

실제 기업 현장에서는 이미 광범위한 도입이 이뤄졌다.

포춘 500대 기업의 92%가 생성형 AI를 도입했으며, 전 세계 조직의 71%가 이를 업무에 정기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가 창출할 경제적 효과도 막대하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MGI)는 생성형 AI가 연간 최대 4조4000억달러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추가로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객 서비스, 마케팅, 소프트웨어 개발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생산성 향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는 이미 ‘AI 협업’이 일상화됐다.

글로벌 개발 플랫폼 깃허브(GitHub)에 따르면 전체 코드의 약 46%가 AI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발 속도를 높이고 오류를 줄이는 동시에 개발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기술의 진화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기존에는 텍스트 생성이나 요약 기능 중심의 보조 도구에 머물렀다면, 현재는 스스로 판단하고 복합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등장해 기업 시스템과 결합하고 있다.

이러한 에이전트는 전사적자원관리(ERP)나 고객관계관리(CRM)와 연계돼 ‘AI 워크플로우’를 형성하며 기업 운영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6년을 생성형 AI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완전히 자리 잡은 원년으로 평가한다.

도입 여부가 아니라, 얼마나 효과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에 통합해 투자 대비 수익을 극대화하느냐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급격한 확산 속에서 데이터 보안과 윤리 문제는 여전히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글로벌 기업의 61%는 자체 AI 윤리 정책을 수립하며 책임 있는 활용 체계 구축에 나선 상태다.

국내에서도 생성형 AI 확산 속도는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날 발표한 ‘2025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서비스 경험률은 2024년 33.3%에서 2025년 44.5%로 11.2%포인트 상승했다.

이용 서비스는 챗지피티(ChatGPT)가 41.8%로 가장 많았고, 제미나이(Gemini), 코파일럿(Copilot), 클로버 X(CLOVA X) 등이 뒤를 이었다.

유료 구독 비율은 7.9%로 나타났으며, 직군별로는 전문·관리직의 구독률이 가장 높았다.

인터넷 이용 기반도 사실상 전 국민 수준에 도달했다.

가구 인터넷 접속률은 99.98%, 개인 이용률은 95.0%로 집계됐으며, 이용자의 95.2%는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서비스 전반에 대한 경험률도 2021년 32.4%에서 2025년 67.0%로 크게 확대됐다.

또 국민의 66.8%는 인공지능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해 기술 수용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AI 활용 역량 강화와 신뢰 기반 조성 정책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생성형 AI가 국민 일상과 산업을 동시에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은 만큼 안전하고 책임 있는 활용 환경 구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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