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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생기업] 풀무원식품과 우천의 22년 동반 스토리

한화오션-대원산업을 필두로 KAI-미래항공, 삼성전자-홍성산업, SK-로컬라이즈 군산, 현대차-풍강, LG전자-허드슨AI, 네이버-모모스커피, CJ ENM-영풍, 신한금융-모유사, 풀무원-우천식품 등입니다. 이들의 상생 스토리를 글로...

[상생기업] 풀무원식품과 우천의 22년 동반 스토리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가 10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렸습니다.  '상생 협력의 씨앗, 모두의 성장으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10곳씩 총 20개 기업 CEO가 직접 상생 사례를 발표했는데요. 한화오션-대원산업을 필두로 KAI-미래항공, 삼성전자-홍성산업, SK-로컬라이즈 군산, 현대차-풍강, LG전자-허드슨AI, 네이버-모모스커피, CJ ENM-영풍, 신한금융-모유사, 풀무원-우천식품 등입니다. 이들의 상생 스토리를 글로 풀어 전합니다.[편집자]

천영훈 풀무원식품 대표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상생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방송화면

풀무원식품과 두부 생산업체 우천식품이 22년 길게 이어진 상생 사례도 있었는데요.

천영훈 풀무원식품 대표는 상생협력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건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일터를 만들어 가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조태원 우천식품 상무는 풀무원과 함께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회사 운영의 지속적인 변화를 만든 것이라고 했는데요.

특히 풀무원으로부터 근로자 복지개선과 품질경영을 지원받는 과정에서 회사가 좋아지고 있다는 실질적인 기회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다음은 풀무원식품과 우천식품의 상생 사례 발표 전문입니다.

천영훈 풀무원식품 대표 =

안녕하십니까? 풀무원식품 대표 천영훈입니다.

풀무원은 '바른 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식품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상생협력을 추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협력사 임직원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일터 만들기를 돕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저희는 중기부, 고용노동부, 상생협력재단, 식품산업협회와 협력하여 근로자 복지 증진,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역량 향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근로자 상생 복지입니다. 저희는 지속가능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년 풀무원아카데미 힐링센터에 입소하여 식생활 습관, 몸 습관, 마음 습관 등 주요 생활 습관을 스스로 진단하고, 개선을 유도하고 있으며, 나아가 인바디와 같은 건강체크 기기와 서비스를 20여개 협력사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용안정을 위해서 내일채무공제에 협력사 직원이 더 많이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모두 사람에 대한 투자이며, 이는 고용안정부터 안전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스마트팩토리 지원입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식품은 품질 관리와 안전, 위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협력사의 냉장, 냉동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ESG진단과 해외 유통사 오디트(audit, 검사)에 대한 컨설팅 지원입니다.

저희는 인권, 환경, 에너지 등 ESG경영에 대해서 글로벌 기준 이상 달성을 목표로 진단하고 또 개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앞으로도 상생에 대해서 더 많이 고민하고 실행하여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식품 기업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조태원 우천식품 상무 =

네 안녕하십니까?

풀무원과 22년째 함께하고 있는 협력기업 우천식품의 조태원입니다. 저희 우천식품은 2004년도에 문을 연 뒤로 풀무원과 함께 건강한 두부를 만들어 온 식품기업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풀무원과의 상생협력에 대해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상생협력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회사 운영방식과 목적의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근로자 복지개선과 품질경영 강화 속에서 실질적인 기회를 얻었습니다.

첫째 사람을 챙겼습니다. 풀무원은 저희 직원들에게 풀무원아카데미 힐링센터 입소라는 특별한 휴식을 선물합니다.  1박 2일 동안 요가와 명상을 하며 몸과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었고, 현장 반응도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체성분 측정기 지원을 통해 구성원들 사이에서 근로자 건강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협력기업 직원들에게 풀무원과 동일한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니 저희 임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체감 호감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내일채용공제 지원은 직원 입장에서 재물 부담을 완화해 줬고, 회사의 입장에서는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숙련 인력이 안정적으로 근무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습니다.

둘째 기술을 나눴습니다. 식품 산업에서 중요한 축 하나는 품질과 위생 관리입니다.

스마트팩토리 지원을 통해 냉장 냉동 온도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면서 식품 위생과 품질 위험을 더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SG 진단과 컨설팅 지원을 통해 인권과 환경, 에너지 영역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해외 유통사의 오디트 관점까지 고려할 수 있어 대외 신뢰와 기업 역량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번 풀무원의 상생 협력은 사람, 기술, 경영 체계를 함께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밀어주고 당겨주며 함께 잘 사는 환경이 더 넓게 퍼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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