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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상인증권 폭등랠리 vs 대형사는 주춤…증권주 '온도차' 뚜렷

네이버 증권. 코스피 상승 랠리 속에서도 증권주들은 23일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혼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 전반의 거래대금 증가 기대에도 불구하고 단기 차익실현과 금리 변수 부담이 맞물리면서 업종...

상상인증권 폭등랠리 vs 대형사는 주춤…증권주 '온도차' 뚜렷

네이버 증권.

코스피 상승 랠리 속에서도 증권주들은 23일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혼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 전반의 거래대금 증가 기대에도 불구하고 단기 차익실현과 금리 변수 부담이 맞물리면서 업종 전반의 탄력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증권 테마는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개별 종목별로는 온도차가 뚜렷하다. 일부 중소형 증권사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는 반면, 대형 증권사들은 비교적 제한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상인증권은 이날 오전 10시 12분 현재 13.60% 오른 1286원에 거래중이다. 저가주 특성상 개인 수급이 집중되며 단기 탄력성이 부각된 모습이다.

삼성증권은 2.56% 오른 11만 2200원에 거래중이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대표 종목으로서 실적 안정성과 배당 매력이 부각되지만, 급등보다는 완만한 상승에 그치는 모습이다.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교보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DB증권, 다올투자증권, 유화증권, LS증권, 한양증권, 현대차증권 등은 실적호전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최근 증시 거래대금 확대 기대와 함께 브로커리지 수익 개선 기대가 반영되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는 리테일 기반 수익 구조와 자산관리 부문 성장 기대가 반영되며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교보증권과 DB증권 등은 상대적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순환매 성격의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한화투자증권, 부국증권,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등은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리 부담과 함께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가 눌리는 모습이다.

특히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등 대형사는 글로벌 투자 비중이 높은 만큼 환율과 해외시장 변동성 영향을 크게 받는 구조다. 최근 달러 강세와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주 전반의 흐름은 결국 거래대금과 금리라는 두 변수에 좌우된다. 현재 코스피 상승으로 거래대금 확대 기대는 유효하지만, 금리 수준이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확장에는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증권 관계자는 “현재 증권주는 거래대금 증가 기대와 금리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이라며 “단기 트레이딩 관점과 중장기 배당·실적 관점을 분리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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