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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보 주가 신바람... 그래핀·CNT 융복합 기술 부각

네이버 증권.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도전재로 탄소나노튜브(CNT)가 급부상하면서 관련 종목들이 6일 주식시장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기존 도전재인 카본블랙보다 전기 전도도가 높아 배터리 용량과...

상보 주가 신바람... 그래핀·CNT 융복합 기술 부각

네이버 증권.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도전재로 탄소나노튜브(CNT)가 급부상하면서 관련 종목들이 6일 주식시장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기존 도전재인 카본블랙보다 전기 전도도가 높아 배터리 용량과 수명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가장 탄력 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은 상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보는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4.06% 오른 615원에 거래 중이다.

탄소나노튜브와 그래핀을 활용한 고기능성 광학필름 제조 기술이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탄소나노튜브 전문 기업인 제이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제이오는 3.32% 오른 8400원에 거래되며 테마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독자적인 생산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고순도 CNT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는 점이 부각됐다.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협력 관계가 강화되면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국내 최대 CNT 생산 능력을 보유한 LG화학 역시 견조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LG화학은 배터리 소재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관련 설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또한 기존 합성고무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CNT 등 고부가 가치 신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오픈베이스는 나노 관련 기술력 보유 사실이 테마와 엮여 있으나 현재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투자 관점에서 보면 CNT 테마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배터리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영역이다. 실리콘 음극재 도입이 확대될수록 CNT 도전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관련 기업들의 중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2차전지 시장이 양적 팽창에서 질적 성장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CNT는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치트키와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개별 기업마다 양산 수준과 고객사 확보 현황이 다른 만큼,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기술력을 보유했는지 면밀히 따져보고 접근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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