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강릉] [앵커]반도체 등 첨단 사업에 쓰이면서 최근 텅스텐의 가치가 치솟고 있습니다.여기 힘입어 30여 년 전 문을 닫았던 영월 상동 광산이 다시 가동하게 되면서, 파급 효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이현기 기자가 선광장 준공식을 다녀왔습니다.[리포트]축포 소리와 함께 영월 상동광산이 부활을 알립니다.국내에 유일한 텅스텐 광산.한때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하는 영월 '상동 시대'의 중심축이었습니다.하지만 1994년 채산성 악화로 문을 닫았습니다.그러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부상하면서 광산도 재가동에 들어간 겁니다.[최명서/영월군수 : "방위산업이랄지 반도체랄지 다양하게 쓰이고 있어요. 그런 것들이 우리 영월을 좀 확실하게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거라고 봅니다."]광산은 텅스텐 공급망으로서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5년여에 걸쳐 4km에 달하는 주 갱도를 재정비했습니다.LTE 지하 통신망을 연결해 작업자들의 안전 관리 체계도 갖췄습니다.광산 바깥에는 28,000여 제곱미터 터에 공장도 건립했습니다.지금까지 1,000억 원 넘는 민간 투자가 이뤄졌습니다.주요 시설인 텅스텐 선광장 모습입니다.갱도 안에서 광물 원석을 가져와 잘게 부수고 제련하는 모든 과정을 이곳에서 하게 됩니다.이곳에서 텅스텐 함유량을 65%까지 끌어올린 '정광'을 만듭니다.첫해 생산 목표는 텅스텐 정광 2,300톤.이 물량은 당분간 미국으로 수출됩니다.내년부터는 생산량을 2배로 늘릴 계획입니다.증가한 양은 국내에서 가공, 활용됩니다.추정 매장량은 5,800만 톤, 앞으로 90년 이상 더 쓸 수 있는 양으로 추산됩니다.[루이스 블랙/알몬티대한중석 회장 : "광산은 지역과 공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광산은 공장처럼 옮길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지역사회가 성공하고 그 가치가 주민들에게도 전달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상동광산은 시범 가동을 거쳐 올해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상업 운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KBS 뉴스 이현기입니다.촬영기자:홍기석
상동광산 32년 만에 ‘부활’…텅스텐 공급 기지로
[앵커] 반도체 등 첨단 사업에 쓰이면서 최근 텅스텐의 가치가 치솟고 있습니다. 여기 힘입어 30여 년 전... 그러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부상하면서 광산도 재가동에 들어간 겁니다. [최명서/영월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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