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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화페인트공업, ‘SP삼화’로 사명 변경

실제 SP삼화는 삼성SDI와 공동으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의 핵심 소재인 고성능 MMB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MMB는 반도체 패키징용 에폭시 밀봉재(EMC)를 만들기 위한 전 단계 반제품이다. 반도체 패키징은...

삼화페인트공업, ‘SP삼화’로 사명 변경

주총에서 상호변경 등 안건 통과

사람 위한 솔루션(SP) 기업 도약

SP삼화의 안산 공장 전경.사진제공=SP삼화

삼화페인트(000390)

공업이 26일부터 ‘SP삼화’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번 변경은 1964년 동화산업에서 삼화페인트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한 지 60여 년 만이다.

삼화페인트는 이날 경기 안산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변경 등 5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변경된 사명의 ‘SP’는 ‘사람을 위한 솔루션(Solution for People)’을 의미한다. 고객과 사회를 위한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회사의 가치를 담고 있다. SP 삼화는 이를 기반으로 안전과 기술 혁신, 지속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브랜드 철학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기업 이미지(CI)는 내달 공개될 예정이다.

SP삼화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도료 사업의 전문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전자재료, 에너지 등 첨단 신소재 분야로 미래 사업 영역 다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실제 SP삼화는 삼성SDI와 공동으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의 핵심 소재인 고성능 MMB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MMB는 반도체 패키징용 에폭시 밀봉재(EMC)를 만들기 위한 전 단계 반제품이다. 반도체 패키징은 회로가 새겨진 칩을 외부 충격이나 습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밀봉하는 공정이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인터배터리 2026’ 전시회에 참가해 이차전지 소재 14종과 전기 인프라 소재 2종, 분산 기술 4종 등도 공개했다.

SP 삼화 관계자는 “전통적인 페인트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며 “창립 80주년을 맞아 축적된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람을 위한 솔루션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P삼화의 모태인 동화산업은 1946년 창업주인 고(故) 김복규 회장과 윤회중 회장은 국내에 처음으로 도료 전용 공장을 세우며 시작됐다. 이후 1953년 삼화화학공업으로 사명을 한 차례 변경했고, 1964년부터 ‘삼화페인트공업’이라는 현재의 사명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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