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삼천리자산운용, 'AI 인프라 밸류체인' 선점…신재생·데이터센터·차세...

여기에 기업금융, 부동산 등 대체투자 영역을 병행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왔고, 최근에는 AI 기반 인프라, 2차전지, 전력반도체 등으로 투자 범위를 넓히며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선제적으로 자금을 배분하고...

삼천리자산운용, 'AI 인프라 밸류체인' 선점…신재생·데이터센터·차세...

-AI 전력 수요 대응 위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CPO·VPP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

-국내외 에너지 인프라·대체투자 경험 바탕 AI 시대 특화 에너지 자산운용사로 도약 전략

삼천리자산운용의 AI 인프라 포트폴리오 구성

[뉴스로드] 삼천리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시대를 겨냥해 에너지부터 데이터센터, 차세대 전력망까지 아우르는 ‘AI 인프라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로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CPO·VPP 등 차세대 전력망 투자를 결합한 통합 전략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회사는 우선 AI 열풍으로 급증한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0년 2,000억 원 규모 신재생 블라인드 PEF(사모투자펀드)를 조성한 이후 현재 3,961억 원 규모의 4개 인프라 PEF와 다수의 재생에너지 신탁펀드를 운용 중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 호주, 프랑스 등으로 투자 지역을 넓혀 총 1.55GW 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자금을 공급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성장성이 검증된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에도 투자해 전력 수급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삼천리자산운용은 자체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공급부터 실제 데이터센터 운영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데이터센터 밸류체인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자체 발전이 가능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도 용인시에 60MW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도심형 엣지(Edge)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은 외부 전력망뿐 아니라 자체 보유 발전설비를 통해 직접 조달함으로써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대용량 데이터센터를 도심 인근에 배치해 전력 안정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미래 전력망을 겨냥한 차세대 그리드 테크 투자도 본격화하고 있다. 삼천리자산운용은 전력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정교하게 맞추는 기술을 핵심 축으로 삼아 CPO(Charge Point Operator)와 VPP(Virtual Power Plant)를 아우르는 전력망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물리적 인프라 측면에서는 전기차 충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포함한 CPO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운영·플랫폼 측면에서는 여러 지역에 분산된 소규모 에너지원들을 통합 제어하는 VPP 플랫폼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전력 수요 예측, 사용량·비축량 판단, 전력 판매에 따른 수익 창출까지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처리하는 ‘스마트 에너지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삼천리자산운용은 전통 에너지 자원부터 신재생에너지까지 국내외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쌓아온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문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여기에 기업금융, 부동산 등 대체투자 영역을 병행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왔고, 최근에는 AI 기반 인프라, 2차전지, 전력반도체 등으로 투자 범위를 넓히며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선제적으로 자금을 배분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와 데이터, 전력망을 하나의 투자 축으로 통합하는 전략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AI 인프라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