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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큰 폭의 조정을 보이면서 국내 복제 바이오 의약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방 압력을 받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5,166.64로 전일 대비 793.47포인트(-1.73%)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0,948.36으로 459.72포인트(-2.15%)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7,457.67로 128.20포인트(-1.69%) 하락하며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이 확인됐다.
이 같은 글로벌 증시 조정은 국내 바이오 섹터로 직접 전이되는 모습이다. 특히 복제 바이오 의약과 바이오시밀러 중심 종목군에서 낙폭이 확대되며 시장 전반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30일 오전 현재 종목별로 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57,300원으로 9.48% 하락했고, 한미약품은 516,000원으로 6.01% 내렸다. 알테오젠도 359,500원으로 5.64% 하락하며 주요 대형 바이오주들이 동반 약세 흐름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200,500원으로 2.67% 하락했고, 셀트리온제약 역시 3.59% 내리며 바이오시밀러 대표 종목군 전반에서 조정이 나타났다. 삼성에피스홀딩스도 503,000원으로 5.27% 하락하며 글로벌 시장 영향이 반영되는 양상이다.
중형 바이오 기업들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바이넥스(-4.05%), 보령(-3.94%), 동아에스티(-2.94%), 녹십자(-3.64%) 등 다수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하며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졌다.
반면 일부 종목에서는 제한적인 차별화 흐름도 확인됐다. 삼천당제약은 1,133,000원으로 1.98% 상승했고, 선바이오는 1.11% 오르며 개별 이슈에 따른 수급 유입이 일부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정을 단순 업종 이슈가 아닌 글로벌 유동성 환경 변화와 기술주 중심 리스크 확대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 업종은 성장 기대와 기술 프리미엄이 반영된 고밸류 구간에 위치한 만큼, 금리와 유동성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현재 흐름은 개별 기업의 임상 성과나 기술력보다 시장 전반의 방향성이 더 크게 작용하는 국면으로 해석되며,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연동된 변동성 확대 구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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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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