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와이어 DB
국내 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며 시작하고 있다.
23일 오전 8시4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국내 증시를 이끄는 시총 대형주들은 하락세를 보이며 시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71% 하락한 19만2000원, SK하이닉스는 3.97% 하락한 96만7000원, 현대차는 2.71% 하락한 50만3000원, SK스퀘어는 5.10% 상승한 57만7000원으로 거래되며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삼성E&A가 13.46% 급등한 4만50원에 거래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대명에너지(13.06%)과 수산인더스트리(13.06%)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엔켐(-10.03%), 아이티켐(-8.88%), 태광산업(-5.74%)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국내 증시의 움직임은 뉴욕증시 급락 여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6% 하락한 45577.4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51% 하락한 6506.48 나스닥지수는 2.01% 하락한 21647.6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자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전혀 인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비관론이 급부상했다.
이날 미 채권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10bp(베이시스 포인트) 상승한 4.39%까지 올랐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 역시 약 7bp 오른 3.90%에 거래됐다.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마저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으로 입장을 선회하며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한편 주말 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에 48시간 이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들을 공격해 '초토화'하겠다고 압박했다.
이에 이란 군은 미국의 위협이 실행될 경우 발전소가 재건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하겠다고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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