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약세 흐름이 나타나는 가운데, 일부 방산·조선주는 상승하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되는 모습이다.
26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500원(-1.32%) 하락한 1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2.21%)를 비롯해 SK스퀘어(-2.64%), LG에너지솔루션(-1.02%)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3.27%), 한화오션(2.25%), HD현대중공업(0.38%) 등은 오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이란 측의 ‘협상안 수용 불가’식의 입장을 취하면서 전쟁 관련 경계심리가 잔존해 지수 상단을 제안했다. 다우지수와 S&P500, 나스닥지수 모두 강보합에서 그쳤다.
이에 국내 증시도 전쟁 협상 기대와 갈등 고조 등 상반된 전망에서 혼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중에는 전쟁 관련 뉴스플로우 및 그에 따른 유가 향방이 일간 주가 흐름을 좌우할 예정”이라며 “전쟁 리스크의 종반부 돌입, 4월 이후 1분기 실적시즌 시작,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 상 진입 매력 등을 고려했을 때 지수 방향성은 중기적으로 상방을 잡고 가는 게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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