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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LG전자, 초프리미엄 가전으로 유럽 시장 공략 속도

2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에 참가해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이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밀라노 디자인위크...

삼성전자·LG전자, 초프리미엄 가전으로 유럽 시장 공략 속도

2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에 참가해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이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6 전시장 내 삼성전자 부스의 오디오 관련 전시 공간. 사진=삼성전자

[주간한국 이주선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에 참가해 나란히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이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사람 중심의 디자인을 강조하며 모두 12개의 몰입형 공간을 통해 삼성전자만의 실험적인 미래 디자인 콘셉트와 최신 출시 제품 등 120여 점의 디자인 자산을 선보였다. 이는 갤럭시 폴더블 폰을 활용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시각화한 아트 월과 모바일과 가전의 연결을 보여주는 주방 체험 공간, 그리고 확장현실(XR) 체험이 가능한 오디토리움 등이 대표적이다.

투명 스피커와 스크린을 통해 아날로그적 감성을 디지털로 표현한 오디오 몰입형 전시공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S95H)를 통해 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표현한 공간, 마이크로 RGB TV로 경험하는 예술적 거실 공간 등도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사장은 “디자인은 사람들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포용해야 한다”면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람의 의도와 공감, 상상력이 결합된 디자인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더 의미 있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오는 26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6 전시장 내 LG전자 부스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 전시 공간. 사진=LG전자

LG전자는 이탈리아·덴마크 출신 디자이너 듀오 ‘감 프라테시’와 협업해 약 840㎡(약 254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 2024년과 비교해 약 2배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전시 제품도 약 20% 늘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를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제 주방 환경을 구현한 공간을 마련, 종합 주방 솔루션을 소개하고 핵심 부품 기술력에 인공지능(AI)을 더한 ‘AI 코어테크’ 기반의 제품도 대거 전시하고 있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전시장에서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쇼를 진행하고, 와인셀러를 활용한 테이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또한 SKS 쇼룸에서는 초프리미엄 키친 솔루션과 함께 다양한 파트너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1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주방 브랜드인 ‘쉬피니’와 ‘코 마지스트레티’가 디자인한 상징적인 키친 모델인 ‘친퀘테레’와 ‘치나’ 등을 소개한다.

백승태 LG전자 부사장은 “유럽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주방 문화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빌트인 제품을 앞세워 고객 선택의 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선 기자 leesun@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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