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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폭염 앞두고 에어컨 설치 4800명 투입…여름 서비스 선제 대...

삼성전자, 다가올 무더위에 한 발 앞서 에어컨 설치 전담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대비해 에어컨 설치 인력을 대폭 확대하며 여름철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냉방 수요 급증이...

삼성전자, 폭염 앞두고 에어컨 설치 4800명 투입…여름 서비스 선제 대...

설치 품질 교육 강화…스마트싱스 연동 확대

AI 구독클럽 운영…사후관리 서비스 강화

삼성전자, 다가올 무더위에 한 발 앞서 에어컨 설치 전담팀. 사진=삼성전자

[포인트데일리 성창훈 기자]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대비해 에어컨 설치 인력을 대폭 확대하며 여름철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냉방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설치 대기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물류 자회사인 삼성전자로지텍과 함께 총 4800명 규모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운영한다. 여름 성수기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인력을 투입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설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최근 기후 변화로 무더위 시작 시점이 앞당겨지면서 에어컨 설치 수요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삼성전자는 성수기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서비스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대응에 나섰다. 전담팀 운영을 통해 설치 대기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설치 품질 개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에어컨 주요 기능 설정 △스마트홈 플랫폼 연동 △와이파이 및 모바일 기기 연결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SmartThings 기반의 연동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가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후 관리 서비스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제품 점검과 세척, 무상수리 등을 포함한 ‘AI 구독클럽’을 운영하며 장기적인 제품 관리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다. 다만 가정용이 아닌 일부 환경에서는 서비스 제공이 제한될 수 있다.

설치 편의성을 높인 제품 전략도 병행된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활용하면 기존 주택에서도 별도의 천장 공사 없이 하루 만에 시스템에어컨 시공이 가능해 리모델링 수요까지 공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 측면에서는 AI 기반 냉방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앞세운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를 출시하며 맞춤형 냉방과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 조치를 두고 단순한 계절 대응을 넘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해석한다. 가전 시장이 제품 성능 경쟁을 넘어 설치·관리 등 서비스 품질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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