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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암참 행사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공개

삼성전자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연례행사에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제품을 분해 전시해 퀄컴 칩셋과 보안칩 구조를 공개하며 인공지능 성능과 보안 기술을 부각했다.

삼성전자, 암참 행사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공개

퀄컴 드래곤윙 칩셋·5개 센서로 AI 주행 성능 강조

녹스 매트릭스·녹스 볼트 기반 보안 인증 5종 획득

삼성전자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연례행사에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제품을 분해 전시해 퀄컴 칩셋과 보안칩 구조를 공개하며 인공지능 성능과 보안 기술을 부각했다.

이번 행사는 ‘AI, 당신에게 더 가까이(AI Closer to You)’를 주제로 열렸으며, 퀄컴 드래곤윙 칩셋을 탑재한 가전·모바일·PC 제품들이 함께 전시됐다. 삼성전자의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드래곤윙 칩과 3D 듀얼 장애물 센서, 라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 등 5개 센서를 적용해 주행 경로 인식과 장애물 회피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청소기는 두 개의 카메라로 사람 눈처럼 물체를 인식하고 거리 정보를 계산해 장애물을 효율적으로 피하도록 설계됐다. 각 센서에서 수집한 14가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바닥 상태를 구분해 물걸레 사용 여부와 흡입력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전면 RGB 카메라와 적외선 LED를 활용해 커피·주스 같은 유색 액체는 물론 물과 같은 투명 액체도 회피하거나 집중 청소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자사 보안 플랫폼인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를 탑재했다. 녹스 매트릭스는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 간 보안 상태를 상호 점검하고 위협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며, 녹스 볼트는 비밀번호와 인증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별도 보안칩에 저장해 보호한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 사물인터넷 보안인증 최고 등급과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 글로벌 인증기관의 보안 인증 등 국내외 5종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향후 미국에서 새로 도입될 보안 인증에도 대응해 로봇청소기 제품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진=삼성전자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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