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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실적 전망 상향…증권가 "메모리 가격 급등·AI 수요가 성장 견...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국내 증권가가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을 대폭 상향 조정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의 핵심...

삼성전자 실적 전망 상향…증권가 "메모리 가격 급등·AI 수요가 성장 견...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비즈월드] 국내 증권가가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을 대폭 상향 조정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된다.

한국투자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보다 크게 높여 제시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27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채민숙 연구원은 주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장기 공급 계약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계약이 체결될 경우 안정적인 수요 기반이 확보되면서 실적 성장세가 단기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구조 변화가 실적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D램과 낸드 제품이 단순 저장 기능을 넘어 고부가가치 응용복합 제품으로 전환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파운드리 사업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 요인으로 꼽혔다.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통합 경쟁력이 기업 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가격 측면에서도 강한 상승 흐름이 예상됐다.

보고서는 컨벤셔널 D램의 평균판매단가 상승률 전망을 기존보다 상향 조정했으며, 낸드 역시 더 가파른 가격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 1분기와 2분기 가격 흐름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난 점을 반영한 결과다.

이러한 전망은 최근 AI 산업 확산과 맞물려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장 환경과도 연결된다.

서버용 메모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체 메모리 시장의 가격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증권사 전망은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메모리 가격은 경기 상황과 수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향후 글로벌 경제 흐름과 경쟁사 공급 전략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기술 경쟁력과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시장 회복 국면에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AI 중심의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평가된다.

이번 전망 상향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향후 실제 실적이 이를 얼마나 뒷받침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즈월드=김현태 기자 / 6vndf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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