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삼성전자 가 항공권과 호텔 예약, 입장권 등 여행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 여러 플랫폼에 흩어진 여행 일정을 하나로 통합해 갤럭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는 갤럭시 이용자의 여행 경험을 지원하는 ‘삼성 월렛 여행(Trips)’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 월렛 여행’은 삼성 월렛 앱 내에서 비행기 탑승권과 호텔 예약 정보, 테마파크·스포츠 경기 입장권 등 다양한 여행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항공권, 숙박 예약, 액티비티 티켓 등이 각각 다른 앱과 플랫폼에 저장돼 이용자가 개별적으로 관리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는 이를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묶어 관리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삼성 월렛 내 여행 항목을 생성한 뒤 ‘트립 타임라인’ 기능을 통해 시간과 위치 기반으로 일정을 정리할 수 있다.
세부 일정 추가와 메모 기능도 제공된다.
여행 중 필요한 링크나 예약 정보, 일정 메모 등을 함께 저장할 수 있어 여행 계획 수립과 이동 동선 관리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히 여행 일정과 티켓, 예약 정보를 단일 앱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점은 디지털 지갑 서비스가 결제 기능을 넘어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해 항공권 예약 확정서와 호텔 예약 정보, 액티비티 투어 티켓 등을 삼성 월렛에 바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더 다양한 여행 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서비스는 Samsung Knox 기반으로 운영되며, 암호화와 생체 인증 기술을 적용해 기기 소유자만 여행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디지털 월렛 시장은 결제·신분증·멤버십 기능을 넘어 교통, 여행, 예약 관리 영역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며 사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는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은 "'삼성 월렛 여행' 서비스를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이 여행 정보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며 여행의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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