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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7년 연속 1위…OLED까지 장악

|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기자|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7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7년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을 이어갔다. 고주사율...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7년 연속 1위…OLED까지 장악

144Hz 이상 시장 점유율 18.9%…7년 연속 1위

OLED 모니터 점유율 26%…출하량 2배 성장

3D·HDR 기술 확대…글로벌 게임사 협업 강화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7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 [사진=삼성전자]

[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7년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을 이어갔다. 고주사율 중심의 게이밍 수요 확대와 OLED 제품군 성장까지 겹치며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흐름이다.

2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z 이상) 시장에서 금액 기준 18.9% 점유율을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게이밍 모니터 출하량은 310만대로 2024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점유율 26%를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OLED 모니터 출하량은 234만대로 약 2배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초고주사율과 고해상도를 결합한 제품 전략으로 차별화를 이어가고 있다. 무안경 3D 기능을 적용한 ‘오디세이 3D’, 6K 해상도의 ‘오디세이 G8’, 4K QD-OLED 기반 240Hz 제품 ‘오디세이 OLED G8’, 500Hz 주사율을 구현한 ‘오디세이 G6’ 등 고성능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제품 경쟁력과 함께 콘텐츠 생태계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Festival of Gaming 2026에 참가해 2026년형 게이밍 모니터를 공개하고 글로벌 게임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했다.

특히 무안경 3D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헬 이즈 어스’ 등을 3D 모드로 지원하고, 연말까지 120개 이상의 게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DR 기술도 강화하고 있다. 게임 장면과 프레임을 분석해 입체감과 명암을 높이는 ‘HDR10+ 게이밍’ 기술을 적용해 사이버펑크 2077, 배틀필드 6, 붉은 사막 등 주요 게임과 개발 플랫폼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성능과 콘텐츠 생태계를 결합해 게이밍 경험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신제품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선택 폭을 넓혔다”며 “글로벌 게임사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게이밍 환경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스포츠 선수인 이상혁(페이커)은 “디스플레이 성능이 게임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며 “삼성전자 모니터는 속도와 화질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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