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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5년 만 특별배당…3.7조 풀고 개인에 2.2조 지급

|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기자|삼성전자 주가가 18일 장중 20만원을 다시 회복했다. [사진=연합] 삼성전자가 5년 만에 특별배당을 포함한 대규모 결산 배당을 집행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했다. 17일...

삼성전자, 5년 만 특별배당…3.7조 풀고 개인에 2.2조 지급

보통주 566원 지급…419만 소액주주에 2조2000억 유입

5년 만 특별배당 포함…상법 따라 주총 한 달 내 지급 완료

이재용 551억 수령 전망…기아·SK하이닉스·현대차도 배당 줄줄이 예정

삼성전자 주가가 18일 장중 20만원을 다시 회복했다. [사진=연합]

[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삼성전자가 5년 만에 특별배당을 포함한 대규모 결산 배당을 집행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보통주 1주당 566원, 우선주 1주당 567원의 결산 배당금을 지급했다. 총 배당 규모는 약 3조7535억 원이다.

이번 배당에는 기존 분기 배당금 361원에 더해 205원의 특별배당이 포함됐다. 삼성전자가 특별배당을 실시한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배당금은 지난달 18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된 이후 상법 제464조의2에 따라 1개월 이내 지급 절차를 거쳐 이날 주주 계좌로 입금됐다.

투자자 체감 효과도 적지 않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삼성전자 주식 100주를 보유한 주주는 세전 기준 5만6600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다만 배당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된다.

특히 개인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규모가 눈에 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419만5927명으로 전체 지분의 66.04%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지급되는 배당금만 약 2조212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최대주주인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 9741만4196주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배당으로 약 551억 원을 수령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배당을 두고 주주환원 강화 신호로 평가하면서도,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에 비해 배당 규모가 충분한지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도 나오고 있다. 향후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배당 확대 기조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주요 상장사들의 배당 지급도 잇따를 예정이다. 기아는 오는 20일 주당 6800원의 결산 배당금을 지급하며, SK하이닉스는 24일 주당 1875원, 현대자동차는 같은 날 주당 2400원의 배당을 각각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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