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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반도체 호조에 실적 급증

다만 글로벌 관세 정책과 지정학적 변수 등 대외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IT 제품 원가 상승 등 부담 요인도 함께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전략과 비용 효율화를...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반도체 호조에 실적 급증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9천억원, 영업이익 57조2천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 부문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인공지능(AI)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확대에 대응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과 가전 등을 담당하는 DX(Device eXperience) 부문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매출이 늘었지만, 원가 부담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적이었다.

환율 상승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측은 주요 통화 강세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도 확대했다. 1분기 연구개발비는 11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2분기에는 반도체 수요가 이어지며 추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도 내놨다. 특히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글로벌 관세 정책과 지정학적 변수 등 대외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IT 제품 원가 상승 등 부담 요인도 함께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전략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는 한편, AI와 전장 등 미래 분야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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