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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기, 주가 랠리 지속…견고한 전망

삼성전기의 주력 사업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이다. 최근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가 전망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시장에서는 삼성전기가 언제까지...

삼성전기, 주가 랠리 지속…견고한 전망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삼성전기가 8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하며 랠리를 지속하는 가운데 성장 국면 또한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돼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4만4000원(6.89%) 오른 6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회사의 주가는 지난 8일 12.47% 급등한 후 전날까지 무려 34.92% 상승했다. 몸값을 끌어올린 삼성전기는 시가총액 50조7170억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상장종목 중 상위 14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1일 21위에서 약 2주 사이 7계단 뛰어오른 것이다.

13위인 삼성생명과 12위인 HD현대중공업과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언제든지 순위 변동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기의 주력 사업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이다. 최근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가 전망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시장에서는 삼성전기가 언제까지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금일 코스피가 전체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주가를 띄운 만큼 당분간 긍정적인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의 기대요소는 성장세에 있다. 성장 촉매제로는 MLCC와 플립 칩 볼 그리드 어레이(FCBGA)가 있다.

회사의 MLCC의 수익성은 10% 초중반 수준으로 가격 상승 국면의 초입 단계에 있다. 내년부터 1MW급 이상의 AI 서버 랙 확산과 함께 800V HVDC 기반 전력 인프라 전환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고전압·고용량 MLCC 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혜택이 기대된다.

AI 가속기와 서버 CPU(칩) 수요 증가와 함께 기판의 대면적화 및 고다층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실질적인 캐파 로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FCBGA는 올해 하반기부터 구조적 부족 심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최대 가동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투자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최근에는 Agentic AI를 구현하기 위해 AI 인프라가 네트워크 및 위성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어 FCBGA의 구조적 성장 국면 또한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7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36% 상향 조정했는데, MLCC 가격 인상 사이클 진입과 FCBGA(플립 칩 볼 그리드 어레이)공급 제약 심화에 따른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이 중장기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서버를 중심으로 형성된 수요가 네트워크 및 위성 영역까지 확장되며 MLCC와 FCBGA 모두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익 성장 구간은 장기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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