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2027년 지배주주순이익은 2조5560억원으로 추정된다. [사진=삼성생명]
【뉴스퀘스트=장원수 기자】삼성생명의 1분기 지배순이익은 751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화투자증권은 15일 삼성생명에 대해 지분가치 상승과 이익 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9% 상향하며, 상승여력을 고려해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한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24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생명의 1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8.3% 증가한 7518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1분기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대비 2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보험금 증가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의 개선과 유배당계약발 손실계약비용의 축소를 가정한 결과이다.
투자손익(일반계)은 1200억원 증가하는데, 주로 삼성전자로부터의 수취 배당액이 1000억원 증가한 데 기인한다.
1분기는 보험금 예실차의 계절적 악화와 연말 경험조정에 따라 발생한 대규모 손실계약비용(2320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전분기와 비교해 보험손익은 대폭 개선됐다.
투자손익(일반계)은 전분기 대비 4400억원 증가했다. 전분기 중 채권과 부동산 자산에서 평가손이 반영된 반면, 당분기에는 채권 평가손만을 반영하고 배당수익이 계절적으로 증가한 영향 직전 추정치 대비 별도 손익은 큰 변화가 없고 컨센서스와도 유사하나, 연결 지배 순익은 계열사 실적의 컨센서스를 감안해 5% 상향했다.
시연금 관련 소송의 승소로 인해 그간 적립한 소송부채(4260억원)를 환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점이 불명확하므로 이를 2분기 실적 추정에 임의로 반영했다. 현재 컨센서스는 해당 일회성 이익의 반영 여부가 엇갈려 형성된 상태로 보인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전분기 대비 물량 증가와 마진 개선이 동반되면서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804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CSM 잔액은 해지 증가에 따른 조정만 반영하면서 전분기 대비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배당성향이 2028년까지 선형적으로 50%에 도달할 것을 가정하면, 2026년 배당성향은 44%로 예상된다”며 “하우스뷰에 따른 삼성전자 배당을 반영했으며, 이때 배당수익률은 2.7%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자의 자사주 소각에 앞서 1분기 중 처분한 지분 매각이익(세후 8840억원 추정)에 배당성향을 그대로 적용 시 주당배당금(DPS) 증분은 2175원이며, 이를 포함하면 배당수익률은 현 주가에서 3.6%로 추산돼 이미 기대가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전례로 보아 성향만큼을 일시에 지급할 가능성은 낮았다.
삼성생명의 2026년 지배주주순이익은 2조7260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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