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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메디슨, KIMES서 차세대 초음파 솔루션 공개

'원 플랫폼'은 삼성의 고성능 반도체·컴퓨팅 기술 기반의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했으며 최신 윈도우 11 OS로 장기적인 기능 확장과 보안 업데이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V 시리즈에 프리미엄 초음파...

삼성메디슨, KIMES서 차세대 초음파 솔루션 공개

삼성메디슨 V 시리즈. (사진=삼성메디슨)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 19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에 참가해 의료진의 진단 경험을 혁신할 차세대 초음파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KIMES는 198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로 올해는 국내 기업 400개사와 해외 55개국 바이어 180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은 'V' 시리즈를 새롭게 정의하는 초음파 브랜드 '원 플랫폼(ONE Platform)'을 공개한다. '원 플랫폼'은 삼성의 고성능 반도체·컴퓨팅 기술 기반의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했으며 최신 윈도우 11 OS로 장기적인 기능 확장과 보안 업데이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V 시리즈에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Z20과 동일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을 적용했다.

이지 스트럭쳐, 이지 플로우 기능을 클릭 한 번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해 진료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연구에 따르면 검사 시간은 약 77%, 키 입력 횟수는 약 8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트어시스트, 너브트랙 등 AI 진단 보조 기능은 사용자 숙련도에 따른 진단 결과의 편차를 최소화했다.

삼성은 이번 KIMES에서 신제품 'V4'도 첫 공개한다. V4는 초음파 장비의 주요 소음과 고장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냉각 팬을 제거한 초음파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팬 소음을 제거한 제로 dB 진료 환경을 구현하고 장기 사용 안정성을 높였다. 전력 소비도 기존 대비 약 35% 절감했다.

이동성을 강화한 노트북형 초음파 시스템 '에보 Q10'도 함께 선보인다. 에보 Q10은 중환자실(ICU), 응급실, 병동 등 이동이 잦은 의료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효율을 높이고, IP22 등급 방수 인증 획득했다.

디지털 엑스레이 분야에서는 진단 정확도를 높여 불필요한 CT 촬영을 줄일 수 있는 이중에너지 촬영 기술을 소개한다. 이 기술은 엑스레이 영상에서 연부조직과 뼈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리해 두 조직이 겹쳐 발생하는 영상의 사각지대를 줄여준다. 이를 통해 갈비뼈 뒤에 가려진 초기 폐암 징후 등 미세 병변 확인을 돕고, 연부조직의 석회화나 뼈 조직의 미세 골절 등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여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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