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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E&A 목표주가는 하향, 투자의견은 BUY"

삼성전자 투자 확대 및 미국 수처리 사업 가시화 삼성전자가 2026년 총 110조원 이상의 시설 및 연구개발 투자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평택 및 미국 텍사스 테일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삼성E&A의 매출 가속화가...

"삼성E&A 목표주가는 하향, 투자의견은 BUY"

삼성E&A가 그룹사 중심의 수주를 바탕으로 2026년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요인을 반영해, 삼성E&A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투자의견은 'BUY(유지)'를 제시했다.

1분기 실적 선방 및 그룹사 물량 효과

유진투자증권 류태환 연구원의 보고서에 의하면, 삼성E&A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2조4299억원, 영업이익은 31.8% 증가한 2074억원으로 전망된다. 2025년 3분기 대비 매출채권이 약 1조6000억원 증가하며 회전율이 하락했으나, 해당 증가분의 절반 이상이 평택 P4, 기흥 NRD-K 등 그룹사 캡티브(Captive)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대금 회수 안정성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부실 위험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삼성E&A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 8600억원, 단기금융상품 2조원을 보유해 안정적인 순현금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투자 확대 및 미국 수처리 사업 가시화

삼성전자가 2026년 총 110조원 이상의 시설 및 연구개발 투자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평택 및 미국 텍사스 테일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삼성E&A의 매출 가속화가 예상된다. 또한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담수화 플랜트 사업 등 수처리 프로젝트 논의가 확대되면서 회사의 수처리 기술 경쟁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다만 이란 전쟁이 5주차에 접어들면서 수주 잔고의 51%가 집중된 중동(MENA) 지역 프로젝트의 우려가 존재한다. 2분기부터 일부 프로젝트의 매출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불가항력 조항에 근거한 공기연장 및 지체상금 면제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어 원가율 상승 우려는 제한적이다.

삼성E&A의 재무 현황은 그룹사 물량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현금 흐름과 매출 성장세는 안정적이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해외 수주 부문에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대미 투자와 수처리 등 비중동 지역의 신규 수익원 확보 여부가 향후 주가 및 실적 방어의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중기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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