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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전 사업장 '차량 10부제' 전격 시행…고유가 위기 극복 동참

삼성전자 등 주요 관계사들은 관련 내용을 이날 사내 공지했으며, 오는 26일부터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 삼성이 최근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삼성, 전 사업장 '차량 10부제' 전격 시행…고유가 위기 극복 동참

삼성, 전 사업장 '차량 10부제' 전격 시행…고유가 위기 극복 동참

2026-03-25 15:38:54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삼성전자 등 관계사 26일부터 즉시 시행…에너지 절감 정책 발맞춰

비업무 공간 조명 50% 소등, 퇴근 시 PC 전원 차단 등 사내 캠페인↑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이 최근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이 내놓은 이번 에너지 절감 대책의 핵심은 국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차량 10부제' 시행이다. 삼성전자 등 주요 관계사들은 관련 내용을 이날 사내 공지했으며, 오는 26일부터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

▲ 삼성이 최근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사옥.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다만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과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장애인용 자동차 등은 예외로 두어 임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사업장 내 에너지 낭비 요소를 줄이기 위한 물리적인 조치도 병행된다. 삼성은 야외 조경을 비롯해 복도, 옥상 등 비업무 공간의 조명을 50% 소등하기로 했다. 또한 휴일에는 사용하지 않는 주차 공간을 폐쇄하고 관련 조명을 모두 꺼 에너지 소비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사내 캠페인도 강화된다. 퇴근 시 PC와 모니터 전원을 확실히 끄고, 실험장비 등의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등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습관화를 독려한다. 삼성은 이를 위해 사내 곳곳의 에너지 낭비 요소를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노력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에너지 절약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 정책에 적극 발 맞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재계에서는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이 에너지 절감에 앞장섬에 따라 다른 주요 대기업들의 참여도 잇따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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