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통산 32승을 거둔 오른손 투수 크리스 페덱이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로 합류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메이저리그 통산 32승을 거둔 오른손 투수 크리스 페덱을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하며 선발진 강화에 나섰다.
삼성은 12일 크리스 페덱과 계약금과 연봉을 포함해 총액 47만3천333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잭 오러클린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페덱에게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맡긴다는 구상이다.
1995년생인 페덱은 신장 196㎝, 체중 98㎏의 체격을 갖춘 우완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132경기(선발 119경기)에 등판해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6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40경기(선발 35경기)에 나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1.92, WHIP 0.82의 성적을 남겼다.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페덱은 메이저리그 통산 9이닝당 탈삼진 8.02개, 9이닝당 볼넷 2.04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줬다.
페덱은 국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조만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페덱은 “어떤 리그에서든 프로야구는 많이 이겨야 하는 스포츠다. 그런 면에서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라이온즈 선수들과 많은 것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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