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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빅스비 역할 바꾼다... 갤럭시 ‘두뇌’로 진화

최근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빅스비는 향후 갤럭시 기기 전반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디바이스 AI... 이 같은 변화는 삼성의 AI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최근 갤럭시 기기에는 다양한 AI 기능이 확대되고 있지만, 이를...

삼성, 빅스비 역할 바꾼다... 갤럭시 ‘두뇌’로 진화

▲베타뉴스

삼성이 자사 음성비서 빅스비(Bixby)를 단순한 보조 어시스트 기능이 아닌, 갤럭시 기기의 핵심 제어 역할로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사용자들의 관심을 끈다.

최근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빅스비는 향후 갤럭시 기기 전반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디바이스 AI 에이전트’로 발전하는 방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기존의 명령 기반 구조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는 점이다.

과거 빅스비는 특정 명령어에 맞춰 동작하는 구조였다면, 새 버전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요청을 해석하고 필요한 기능을 조합해 실행하는 형태로 진화한다.

삼성은 이를 위해 기기 내부 기능을 ‘에이전트’ 단위로 분리해두고, 빅스비가 상황에 맞게 이를 호출·조합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단순 명령이 아닌 여러 단계를 거치는 복합 작업도 한 번의 요청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사용 경험 역시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눈이 편하게 화면을 바꿔줘”처럼 모호한 요청을 해도, 빅스비가 화면 밝기·블루라이트·색온도 등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식이다.

별도의 설정 메뉴를 찾지 않아도 되는 구조라서 초보자도 손쉽게 활용 가능하다.

또한 빅스비는 단순 제어를 넘어 기기 내 문제 해결 도우미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설정 관련 질문에 답하거나, 문제 상황을 분석해 즉시 해결 방법을 적용하는 기능도 포함될 전망이다.

이 같은 변화는 삼성의 AI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최근 갤럭시 기기에는 다양한 AI 기능이 확대되고 있지만, 이를 사용자 입장에서 쉽게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삼성은 빅스비를 통해 AI 기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자연어 기반 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경험을 재구성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빅스비는 스마트폰을 넘어 TV, 가전 등으로 확대되며 기기 간 연결 중심 허브 역할까지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통해 단일 디바이스를 넘어, 전체 생태계를 아우르는 통합 AI 인터페이스로 발전될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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