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1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최승호(삼성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
◇ 박성태> 지금부터는 두 번째 인터뷰를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두 번째 인터뷰는 삼성전자의 노조 지부장입니다. 올해 반도체가 사상 최대의 영업 실적을 낼 거다. 거의 그렇게 확정이 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에서 영업이익의 15%를 달라고 하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삼성전자의 최승호 초기업 노조 삼성전자 지부장을 연결해서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 최승호> 안녕하세요.
◇ 박성태> 안녕하십니까? 일단 삼성 어제 결의대회가 있었죠?
◆ 최승호> 맞습니다.
◇ 박성태> 4만 명 가까이 모였다고 들었습니다.
◆ 최승호> 예, 어제 경찰 측에서 연락받기로 4만 명으로 통보를 주셨거든요.
◇ 박성태> 그럼 전체 직원의 몇 퍼센트 정도가 되는 거죠?
◆ 최승호> 우선은 삼성전자 직원으로 말씀드리면 한 35% 정도 나오셨고 저희가 반도체 부문으로 봤을 때는 60% 가까이 나오셨습니다.
◇ 박성태> 반도체의 60% 부분이 나왔다는 말씀이시고요.
◆ 최승호> 맞습니다.
◇ 박성태> 노조의 구체적인 요구 조건은 뭡니까?
◆ 최승호> 저희는 영업이익 15%로 성과급 투명화 그리고 상한 폐지 그리고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DS 부문 같은 경우에는 종합 반도체 시너지를 고려해서 부문 7, 사업부 3으로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잠시만요. DS 부분이 반도체 부분이죠?
◆ 최승호> 맞습니다.
◇ 박성태> 여기에 요구 사항을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제가 잘 못 들어서.
◆ 최승호> 예, 부문 7, 사업부 3으로 종합 반도체 시너지를 내야 한다는 입장을 저희가 요구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시너지를 내야 된다. 그러면 올해 증권사들의 전망치 물론 1분기 실적만 놓고 본다면 삼성전자는 증권사들의 컨센서스 전망치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근데 전망치가 300조인데 그러면 영업이익의 15%면 그러면 45조 정도를 성과급으로 달라라는 건가요?
◆ 최승호> 맞습니다. 우선은 금액보다는 퍼센트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영업이익 15%로 투명하게 성과급 재원을 하자고 요구하고 있고요. 물론 기존 EVA 제도라는 삼성전자의 제도가 불투명하긴 했지만 그 역시 환산했을 때 영업이익 15%가량이 나옵니다. 그래서 그걸 투명하기 위해 영업이익으로 바꾸고 그리고 상한 폐지, 경쟁사처럼 상한 폐지를 하고 그리고 이거를 늘 바꿀 수 있는 제도가 아닌 제도화를 딱 통해서 더 이상 노사 이견이 없이 가자고 하는 게 저희 입장입니다.
◇ 박성태> 제가 하이닉스 쪽 얘기를 좀 들어봤는데요. 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죠. 근데 원래 영업이익의 10%까지 그러니까 금액은 상환을 하지 않고 했을 때는 사실은 이익이 이렇게 날 줄 몰랐다는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원래대로 한다면 그냥 전망치 정도는 영업이익이 정말 최대 잡아봐야 60조, 70조 그러면 10% 정도면 성과급 줘도 되겠구나 했는데 갑자기 업황이 좋아져서 이익이 엄청 많이 났고 근데 이렇게 많이 주는 게 이건 좀 너무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 최승호> 우선은 이공계 관점에서 좀 생각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많이 준다고 하면은 어쨌든 노동자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제한된다는 얘기인 거잖아요. 실제로 사실 공부를 가장 잘하는 학생들은 이공계가 아니고 의대, 치대, 한의대를 지망하지 않습니까? 저희가 이공계 대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런 반도체 산업이 잘 되는 만큼 그런 반도체 산업의 인재들이 유입되기 위해서는 그만한 보상도 필요하다는 것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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