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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노사, 성과급 교섭 재개…25일 실무교섭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기준 투명화 및 상한 해제를 주제로 오는 25일 실무교섭을 진행한다. 최근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노조 측과 대화에 나선 데 이어 실제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노조...

삼성 노사, 성과급 교섭 재개…25일 실무교섭

삼성 노사, 성과급 교섭 재개…25일 실무교섭

성과급 기준 투명화 및 상한 해제 관련 논의

유주엽

기자

2026-03-24 16:50:20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기준 투명화 및 상한 해제를 주제로 오는 25일 실무교섭을 진행한다. 최근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노조 측과 대화에 나선 데 이어 실제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노조 공동투쟁본부는 24일 오후 2시경 노사 미팅을 진행했다며, 초과이익성과급(OPI) 투명화 및 상한 폐지를 포함해 회사 측과 추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조 측은 회사와 성과급 관련 의견을 조율하지 못 했다며 4월 집회, 5월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계획하기도 했다. 다만 최근 전영현 부회장이 노조와 만남을 가지며 다시금 교섭이 도마위로 올라온 모습이다.

노조는 OPI 지급 기준 투명화 및 상한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성과급 상한 해제가 화두다. 경쟁사 SK하이닉스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도 성과급 액수에 제한을 두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초과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OPI를 지급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와 유사한 성과급 상한선이 존재했지만, 지난해부터 상한을 해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SK하이닉스 직원들은 일인당 평균 1억40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 받게 됐다.

삼성 노사는 25일 실무교섭을 거친 이후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집중교섭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조 측은 필요에 따라 주말까지 교섭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교섭 결과는 종료 시 공개될 예정이다.

유주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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