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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청군, '그냥드림' 개소식 가져

경남 산청군은 27일 산청지역자활센터에서 생계 위기 가구를 위한 먹거리·생필품 무료 나눔 공간인 '그냥드림' 개소식을 가졌다.

산청군, '그냥드림' 개소식 가져

그냥드림 개소식<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산청군은 27일 산청지역자활센터에서 생계 위기 가구를 위한 먹거리·생필품 무료 나눔 공간인 '그냥드림' 개소식을 가졌다.

'그냥드림'은 실직, 휴업, 폐업, 질병 등으로 갑작스럽게 생계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쌀, 라면, 통조림, 휴지, 비누 등 생필품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물품은 3~5개 품목으로 구성되며 1회 2만 원 한도 안에서 제공된다.

가장 큰 특징은 첫 방문 문턱을 낮춘 점이다.

생계 어려움이 있는 주민은 최초 방문 때 조건 없이 물품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상담과 실태 확인을 거쳐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된다.

이 공간은 지역 기부자들 나눔 참여로 채워진다.

군은 푸드마켓·푸드뱅크와 연계해 기부 물품을 확보하고, 위기 가구 발굴과 민간 나눔 참여를 함께 넓혀갈 방침이다.

'그냥드림'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이용 인원은 30명 안팎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읍·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장협의회 관계자, 노준석 산청지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9월부터는 전국 229개 시·군·구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산청=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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