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산은·신한운용, 국민성장펀드 1차 출자 공고…첨단산업 전방위 투자

이번 사업은 기존 혁신성장펀드, 반도체생태계펀드 등으로 분산돼 있던 정책펀드를 하나로 통합해 추진하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민성장펀드는 재정과 산업은행, 첨단전략산업기금 등의 출자를...

산은·신한운용, 국민성장펀드 1차 출자 공고…첨단산업 전방위 투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산업은행 전경. 사진=진선령 기자.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이 국민성장펀드 조성을 위한 첫 출자사업에 나서며 첨단전략산업 투자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은 15일 '국민성장펀드(간접투자분야) 정책성펀드' 2026년 1차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혁신성장펀드, 반도체생태계펀드 등으로 분산돼 있던 정책펀드를 하나로 통합해 추진하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민성장펀드는 재정과 산업은행, 첨단전략산업기금 등의 출자를 기반으로 조성되며, 이를 통해 총 5조8500억원 규모의 정책펀드가 단계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산업은행 제공

이날 공고된 1차 사업 규모는 3조9000억원으로, 이후 2차 사업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이번 펀드는 첨단전략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저변을 넓히고 벤처·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기 위해 프로젝트 펀드가 새롭게 도입됐으며, 투자 회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코스닥 및 인수합병(M&A) 펀드도 함께 포함됐다.

아울러 기존 정책펀드 참여 경험이 없는 운용사들의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도전리그'도 신설됐다.

이를 통해 운용사 저변을 넓히고 투자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운용사 선정은 펀드 조성의 효율성을 고려해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사업에서는 5월 중 약 11개 내외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총 3조9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제안서 제출 마감은 4월 29일까지이며, 이후 분야별 심사를 거쳐 5월 말 최종 운용사가 확정된다.

정부는 앞서 2025년 7월 산업은행 내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설치하고 국민성장펀드 조성에 착수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가 차원의 첨단산업 투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대규모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투자 소외 영역까지 균형 있게 지원해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벤처·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