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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업단지 폐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한다"

공동연구기관들은 에너지 사용 특성 분석, 수요관리, 인공지능 기반 예지보전, 운영 고도화 기술 등을 통해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EMS협회는 표준화 연구를 담당하며 실증 성과가 개별 실증에...

"산업단지 폐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한다"

폐자원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운영 전략 본격화… 산업단지 에너지 자립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 속 EMS 기반 산업단지 대응체계 중요성 부각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폐자원을 전기와 열에너지로 전환하고 이를 산업단지 내 수요처와 연계해 활용하는 폐자원 에너지 순환형 마이크로그리드 체계 구축에 속도가 붙고 있다.

산업단지의 폐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해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급률 제고를 통해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단지 폐자원 활용 에너지 전환형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 연구단이 연구 종료를 앞두고 실증 운영 전략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 연구는 총괄과제인 ‘산업단지 폐자원 활용 에너지 전환형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아래 ▲산업단지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및 에너지 전환 시스템 실증 ▲산업단지 온실가스 저감 융복합 기술 ▲산업단지 폐자원 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플랫폼 기술 등으로 구성된 다기관 컨소시엄형 연구개발 과제이다.

총괄주관연구기관은 케이이씨시스템, 세부주관기관은 누리플렉스이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 아래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연구단은 지난 14일 부산에서 전체 참여기관이 참석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실증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사업화를 위한 기관별 역할 및 협력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개발 성과를 실질적인 운영 단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향후 산업단지 적용 및 확산을 위한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폐자원을 전기와 열에너지로 전환하고 이를 산업단지 내 수요처와 연계해 활용하는 폐자원 에너지 순환형 마이크로그리드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폐자원 플랜트, 마이크로그리드, EMS를 통합 연계하는 운영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다중 에너지원의 생산·저장·소비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산업단지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외부 에너지 의존도 저감을 실증해 왔다.

세부주관기관인 누리플렉스는 마이크로그리드 EMS 플랫폼 개발과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운영 기술을 총괄하며 실증 기반의 상용화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공동연구기관들은 에너지 사용 특성 분석, 수요관리, 인공지능 기반 예지보전, 운영 고도화 기술 등을 통해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EMS협회는 표준화 연구를 담당하며 실증 성과가 개별 실증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산업단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용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협회는 과제 수행 과정에서 플랫폼 구조, 데이터 연계, 운영체계의 표준화 방향을 정립하고 폐자원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플랫폼의 상호운용성, 데이터 정합성, 현장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단체표준 연구를 추진했다.

특히 협회는 BEMS, FEMS, CEMS 등 EMS 분야 단체표준 개발과 에너지효율관리 분야 표준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전문기관으로서 이번 과제를 통해 연구성과의 재현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향후 산업단지 에너지관리 플랫폼의 보급·확산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기관별 역할 정립 ▲실증시설 운영 시나리오 구체화 ▲데이터 연계 및 운영 전략 ▲사업화 모델 정교화 ▲연구 종료 이후 지속 가능한 운영협력 체계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참여기관들은 후속 확산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 박병훈 사무총장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정 상황에서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과 효율적 운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며 “본 연구를 통해 확보한 폐자원 기반 마이크로그리드와 EMS 통합 운영기술, 그리고 표준화 기반은 향후 산업단지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하는 현실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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