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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업 뉴스브리핑]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6' 출시…전작 대비 연산...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PC 신제품 '갤럭시 북6'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갤럭시 북6 시리즈'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등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

[산업 뉴스브리핑]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6' 출시…전작 대비 연산...

[아시아타임즈=박요돈 기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PC 신제품 '갤럭시 북6'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갤럭시 북6 시리즈'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등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한다. LS일렉트릭은 자회사 LS사우타와 협력해 수도권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공조제어 시스템 구축과 실증을 마치고 이를 상용화한다.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6' 출시…전작 대비 연산 속도 대폭 향상

삼성전자가 최신 프로세서 탑재로 성능과 완성도를 높인 AI PC '갤럭시 북6'를 1일 국내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PC 신제품 '갤럭시 북6'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갤럭시 북6 시리즈'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선보인 '갤럭시 북6 울트라'와 '갤럭시 북6 프로'에 이은 기본형 모델이다. 화면 크기에 따라 40.6cm(16형)과 35.6cm(14형) 두 가지로 출시된다.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로 구성됐다. 세부 사양에 따라 출고가는 160만 원에서 251만 원이다. 신제품은 전국 삼성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북6'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3(Intel® Core™ Ultra Processor Series 3)'를 탑재해 원활한 다중 작업과 AI 환경을 지원한다. 최대 49TOPS(초당 1조 번 연산) 성능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용해 전작(13TOPS) 대비 AI 연산 속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효율적인 전력 관리로 완전 충전 시 최대 24시간 동안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갤럭시 AI'를 통해 이미지 배경을 지우는 'AI 컷아웃(AI Cut Out)', 선택한 텍스트를 즉시 변환하는 '실시간 번역'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자연어를 바탕으로 PC에 저장된 파일과 이미지를 찾거나 기기 설정을 변경하는 작업도 지원한다.

디자인은 대칭과 균형을 강조했다. 중앙 정렬 터치패드와 투톤 키보드를 적용했으며 두께는 14.9mm다. 무게는 14형 모델 기준 1.43kg(16형 1.74kg)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별도 어댑터 없이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USB 타입-C 2개, USB 타입-A 2개, HDMI,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유선 랜(LAN) 포트를 내장했다.

삼성전자는 고성능 모델 수요를 겨냥해 기존 외장 그래픽을 탑재했던 '갤럭시 북6 울트라' 라인업에 인텔 내장 그래픽 적용 신규 모델도 추가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7과 32GB 메모리, 1TB 저장장치를 탑재한 단일 모델이며 가격은 369만 원이다.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춘 'AI 구독클럽' 이용자도 늘고 있다. 올해 1분기 해당 상품으로 PC를 구매한 고객은 직전 분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삼성스토어 PC 구매 고객의 약 25%가 구독을 선택했다. 24·36·48개월 상품으로 구성되며 구독 기간 무상 수리 보증 연장과 파손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갤럭시 북6'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플래그십급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갤럭시 북6'과 함께 일상 전반에서 폭넓은 AI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 "상생 핵심은 제조 경쟁력"… 협력사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박차

생산성 개선 우수 사례로 꼽힌 LG전자 국내 협력사의 인도 현지 공장을 LG전자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함께 둘러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등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협력사 대표 11명과 인도 푸네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협력사 대표들은 자동화 설비로 생산성을 높인 현지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스마트 공정 구축 노하우와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 인도 푸네에 이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해외 생산법인 방문도 추진한다. 해외 선진화 공정 체험과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상향 평준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정 혁신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에어컨 부품 국내 협력사는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2배 이상 높이고 불량률은 75% 이상 낮췄다.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해 설비 이상 위치와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며 조치 시간을 기존 대비 67% 줄였다.

냉장고 부품 협력사는 '스마트 복합 도장라인 DX 시스템'을 구축했다. AI 기반 비전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 분류 소요 시간을 75% 단축했다. 육안 파악이 어려운 미세 불량까지 잡아내며 도장 불량률을 약 70% 낮췄다.

LG전자는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 중이다. 지난 2월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83개 협력사와 '2026년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에는 중국 상하이 가전 전시회(AWE 2026)에 협력사들을 초청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체험하도록 했다. 피지컬 AI와 빅데이터 등 스마트팩토리 기술 기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19년부터 250곳 이상의 협력사를 지원했다.

자금 지원 규모도 키웠다. 3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와 ESG펀드를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 협력사 신규 설비 및 자동화 투자를 돕는 무이자 자금 지원을 기존 400억 원에서 600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재현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라며 “협력사가 글로벌 제조 생태계와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벤치마킹하며 제조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 AI 공조 시스템 상용화… 데이터센터 전력 25% 절감

AI 기반 데이터센터 공조관리 솔루션 상황실에서 근무자들이 모니터링하고 있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자회사 LS사우타와 협력해 수도권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공조제어 시스템 구축과 실증을 마치고 이를 상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가 구축한 시스템은 AI가 데이터센터 내부 서버 부하와 열 분포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한다. 데이터센터 구조와 설비 구성, 운영 패턴을 고려해 공조 설비를 자동 최적 제어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팬(FAN)과 냉수 사용량을 줄여 총 소비 전력을 24.6% 절감했다. 4.2MW 서버실 1개 기준 연간 500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뒀다. 24시간 완전 자동화로 인력 운용 효율화와 추가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위기 대응력도 높였다. 데이터센터 운영 중 발생하는 국부 과열(핫스팟)이나 냉방 불균형 등 이상 상황 시 AI가 풍량과 냉수 운전 조건을 자동 조정해 화재 등 대형 사고를 예방한다.

최근 AI 확산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이 성장하며 냉각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GPU 장비 도입으로 기존 대비 전력 소비와 발열량이 크게 증가했다. 기존 공조 방식으로는 안정적인 온도 유지에 한계가 있어 최적 제어가 필수적이다.

LS일렉트릭은 수배전 설비, 변압기, 전력 안정 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실증 검증된 AI 기반 공조 최적화 기술은 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운영 플랫폼 'Beyond X CUBE'에 탑재된다. LS사우타는 해당 기술 특허 출원도 마쳤다. 양사는 전력과 냉각 시스템을 통합 제공하는 기술 기반을 확보해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전력 인프라뿐 아니라 냉각 시스템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LS사우타와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냉각 통합 솔루션을 확보한 만큼 향후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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