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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천에어쇼 첫 우주항공방위산업전, 26조원 수주상담 성과

경남도가 처음 개최한 ‘2026 사천에어쇼 우주항공방위산업전(GADEX)’에서 199억 달러(약 26조원) 규모의 수주상담과 계약 7건, 업무협약(MOU) 17건의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가 처음 개최한 ‘2026 사천에어쇼 우주항공방위산업전(GADEX)’에서 199억 달러(약 26조원) 규모의 수주상담과 계약 7건, 업무협약(MOU) 17건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사천비행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130개 기업·기관이 참가했으며 전체 관람객 7만6000여 명과 전문 관람객 9000여 명이 방문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KF-21과 FA-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첨단 항공엔진, 현대로템은 극초음속 엔진과 무인 차량 등을 선보였다.

미국과 일본, 폴란드 등 17개국 해외 공군대표단 90명도 참가해 공군 지휘관 회의와 군·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경남도는 수주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고 GADEX를 세계적인 우주항공·방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남도, 호남 반도체 전력망 위한 변압기 전용 반대

경남도가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의 전력망 구축을 위해 거제 사등·진해 신항 변전소의 변압기를 전용하는 방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만림 경남도 혁신성장부지사는 29일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장 직무대행과 면담하고 지역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당초 계획대로 전력계통을 보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대응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에 전력을 조기 공급하기 위해 다른 지역 변전소의 변압기를 활용하는 방안이 언급된 데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변압기 전용으로 사업 일정이 늦어지거나 전력 공급이 지연되면 지역 개발사업과 기업 투자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 부지사는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유치에 전력 인프라가 중요한 만큼 당초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 경제계, 공공기관 이전·통합본사 유치 한목소리

경남 경제계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에 대응해 핵심 공공기관의 경남 유치를 촉구했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29일 창원시 진해구 용원GC에서 도내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경제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경제계는 경남 전략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 이전,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경남혁신도시 유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 등 3개 사항을 정부에 요구했다.

특히 조선·방산·원전·우주항공·기계산업이 집적된 경남에 관련 기관이 이전하면 기업 간 기술협력과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는 기존 한국남동발전 청사와 업무 기반을 활용해 예산과 업무 공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경남도와 경제계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 공공기관 유치 논리와 지원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완수 지사, 해인사 팔만대장경 재판각 고불식 참석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9일 합천 해인사 법계탑 마당에서 열린 대장경 판각 고불식에 참석해 팔만대장경의 가치 계승과 전통 판각기술 전승에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팔만대장경 경판 8만1352장을 전통 방식으로 다시 새기는 50년 이상 장기 사업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신성범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반야심경 봉독과 헌화, 축사, 전통 판각 시연 등이 진행됐다.

박 지사는 팔만대장경에 국난 극복과 국민 통합의 정신이 담겨 있다며 판각사업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경남도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해인사는 전통 판각기술 전승을 위해 2024년 대장경 판각학교를 설립했으며, 지금까지 67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창원시, 원전기업 지원 강화…SMR 제작·수출 기반 확대

창원시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육성과 원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원전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 제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기업들은 SMR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제작 장비 확충과 해외 인증 취득 등 수출 지원을 건의했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SMR 제작·시험검사 지원센터 구축과 연계해 기업에 필요한 장비와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럽 원전 인증제도와 글로벌 대형 원전·SMR 산업 전망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도 진행됐다.

창원시는 ‘1사 1직원 전담제’를 통해 기업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고 공급망 진입부터 해외 인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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