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사천시, 11년 표류 대진산단 시행자 지정 취소

경남 사천시는 13일 장기간 멈춰선 대진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사천시, 11년 표류 대진산단 시행자 지정 취소

대진산단 정문 전경<사진=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는 13일 장기간 멈춰선 대진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처분은 산업단지 지정 취소가 아니다.

기존 사업시행자의 개발 권한만 거둬들인 조치다.

대진산단은 2015년 곤양면 대진리 일원 24만7913㎡에 총사업비 578억9600만 원 규모로 승인됐다.

하지만 자금 조달과 기반시설 공사는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시는 2025년 2차례와 올해 7월까지 모두 3차례 청문을 열어 정상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사업기간도 올해 3월 31일까지 연장했지만 시행자는 핵심 이행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

시는 재무능력과 공사 진행 상황을 검토한 결과 사업을 계속 맡기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사천시는 유치권과 토지 신탁 등 얽힌 권리관계를 정리한 뒤 산업단지의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사천=김정식 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