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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규
'사이클링히트' LG 오스틴의 진심‥"김도영, AG에서 파이팅!"
'사이클링히트' LG 오스틴의 진심‥"김도영, AG에서 파이팅!"
2026-08-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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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어제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LG의 오스틴 선수.
오늘도 KIA 김도영과 나란히 홈런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그런데 김도영의 군 복무 여부를 갑자기 물어봤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였을까요?
곽승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4회, 행운의 2루타에 이어, 6회엔 안타를 추가한 오스틴.
8회부터가 진짜였습니다.
시즌 33호 석 점 포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연장 10회, 담장 상단을 때리고 3루까지 날아든 뒤 포효했습니다.
역대 33번째 사이클링히트.
연장에선 처음 나온 기록이었습니다.
[오스틴/LG]
"3루 주루코치가 알려준 덕분에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는 걸 알게 됐죠."
오스틴은 대기록의 공을 옛 팀 동료 켈리에게 돌렸습니다.
한동안 부침을 겪었는데 켈리가 보낸 '즐기면서 하라'는 메시지에 큰 자극을 받았습니다.
[오스틴/LG]
"켈리는 늘 그리운 동료입니다. 그가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게 큰 힘이 됐습니다."
2023년 입단 후 거짓말처럼 매년 성적이 오르는 오스틴.
올해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에서 김도영을 능가해 MVP 경쟁자로 거론되지만, 오히려 김도영의 아시안게임 활약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스틴/LG]
"김도영 군대 안 갔다 왔죠? <네.> 매우 중요한 게 걸려있군요. 아시안게임에서도 지금처럼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도영!"
역대급 친화력과 넘치는 흥으로 상대 팀 응원가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 유일한 선수.
[오스틴/LG]
"한국에서는 어떤 경기장이든 상관없이 멋진 분위기 속에 뛸 때마다 뭔가 특별한 게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좋은 팀원들도 만났고요."
마지막 목표로 '종신 LG'를 외쳤습니다.
[오스틴/LG]
"영구 결번까지 갈 길이 멀지만 전 도전을 좋아합니다. LG에서 오래 야구하고 싶습니다."
MBC뉴스 곽승규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 / 영상편집: 김재환 / 화면제공: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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