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Q/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사업자들이 공공 웹사이트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 간편인증'을 도입, 지난 14일 국세청 홈택스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사업자들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등을 위해 매년 최대 11만원을 들여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사업자 간편인증'으로 이용자는 평소 사용하는 금융앱에서 무료로 인증서를 발급받아 로그인할 수 있게 됐다.
최대 11만원 상당의 인증서 발급비가 무료화된다. 유효기간이 3년으로 길어져 갱신의 번거로움이 해소된다. 별도 설치 프로그램(플러그인) 없이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즉시 이용 가능하다.
IBK 기업은행,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3개사가 사업자용 인증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여러 사람이 하나의 인증서 파일과 비밀번호를 공유해 사용하면 퇴직자 등에 의한 도용 문제가 발생한다. 새로운 간편인증은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모바일 기기를 소유한 본인만 이용하거나 클라우드 방식을 통해 업무 담당자별로 정밀한 권한 부여와 사용 이력 조회가 가능하다.
직원의 퇴직 시 즉각적인 권한 회수가 가능하여 기업의 보안 관리 수준이 향상된다.
인증서가 모바일 기기 내 보안 영역에 저장되고 생체 인증 등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어 탈취 사고로부터 안전하다.
신동립 기자 yortune@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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