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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설] 대전 고용시장 활성화, 일자리 창출 최대 관건

대전시는 이와 관련,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바이오·IT·첨단소재 분야의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스타트업 전용 펀드와 창업 공간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 그 과제는 하나둘이 아니다. 당장...

[사설] 대전 고용시장 활성화, 일자리 창출 최대 관건

대전시가 올해 4만 6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민간 고용시장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그 중심에 공공부문이 선도적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른바 ‘기업·사람·일자리가 모이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계획이 바로 그것이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설정하고, 이를 시민에게 공개·약속하는 책임형 고용정책이다. 이를 기준으로 올해 3200억 원이 투입되는 일자리는 모두 4만 6441개에 달한다. 이는 시민들 삶의 근간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다.

시 당국이 이와 관련해 공공 중심의 재정 투입에 이어 민간이 주도하는 미래 신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 대책을 내놓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일자리 대책은 미래 전략산업 육성, 기업 성장, 청년 취·창업 및 지역 정착 지원 등 제반 사안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가 있다.

그 핵심은 대기업과 강소기업 유치 외에도 공공분야를 통한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이다. 여기서 말하는 양질의 일자리는 이미 재조명을 받는 실질적인 세계적 먹거리 사업을 의미한다.

그 대안과 향후 역할이 재차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대전의 구조 특성상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기에는 서비스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대전시의 경제 여건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자칫 이것이 빗나갈 때 그 파장은 커질 수밖에 없다. 예나 지금이나 주요 사회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청년실업은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 과제이다.

이 고용 취약계층의 대부분은 청년과 저소득층이다. 그런 관점에서 시가 제시한 이번 일자리 대책은 지역 경제침체와 만성적인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의적절한 조치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최근 대전의 청년 실업률은 전국 평균을 상회하면서 인구 유출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민감한 이 시점에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은 지금의 청년 실업난을 막고 경제 활성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전시는 이와 관련,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바이오·IT·첨단소재 분야의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스타트업 전용 펀드와 창업 공간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 그 과제는 하나둘이 아니다. 당장 민간투자 유치와 노동 시장 유연성 확보는 최대 관건이다. 이번 목표가 단순한 계획에 그치지 않으려면 지속적인 실행 전략과 유연한 정책 운영이 선행되어야 한다. 동시에 정부와의 협력 강화,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으로 실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 계획안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때 침체 속의 대전시 위상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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