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이 정부의 K-방산 스타트업 1단계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국방 신산업 생태계를 역동적으로 이끌어갈 기회를 잡았다. 방위사업청이 전액 국비를 투입해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 대전테크노파크가 전라·충청권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잠재력 있는 초기창업기업 및 방산 최초진입기업을 발굴해 단계별 육성을 통해 방위산업 진입을 지원하고 권역별 수행기관의 밀착 지원으로 국방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덕연구단지의 우수한 인프라와 방위사업청이 위치한 대전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대전은 전북테크노파크, 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 등과 함께 권여개 방산 스타트업 15개사를 발굴하고 단계별 집중 육성에 나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전액 국비를 통해 시제품 개발과 성장 로드맵 수립, 인력 양성, 전문 교육 등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실질적인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D&A 등 방산 앵커기업과 스타트업을 매칭해 실질적인 B2B 판로 개척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방산기업은 거대 기업 대신 혁신 스타트업 기업들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무기체계는 물론 플랫폼 등을 신속하게 적용하는 양상으로 흐름이 바뀌고 있는 추세다. 다양한 실전에서 쓰이거나 전장에 배치된 무기체계와 플랫폼에 방산 스타트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기업가치도 대폭 성장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역시 이러한 추세에 맞춰 한국에서도 이러한 기업들을 육성하자는 것이 목표다.
대전은 R&D 기반을 통해 세종, 충남, 충북은 물론 전북을 잇는 초광역 방산 스타트업 육성 거점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 AI와 로봇, 드론, 첨단소재 등 권역별 특화기술을 방산 분야로 전환하고 체계기업 공급망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방 신산업 생태계를 더욱 역동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방산 스타트업 기업을 다수 발굴 육성해 대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대전이 진정한 K-방산의 메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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