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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설] 대구시 2차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 결집해야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대구시가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이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장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 일자리 창출,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등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설] 대구시 2차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 결집해야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대구시가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이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장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 일자리 창출,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등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달 추 시장은 대구 출신 국회의원들과도 만나 공공기관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정치·경제·산업 등 대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11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혁신도시 공공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추 시장은 공공기관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추 시장은 공공기관들이 지역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도록 요청했다고 한다. 나아가 추 시장은 혁신도시 임직원들이 건의한 교통 및 문화·여가 분야의 정주 여건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대구시는 정책연구 등을 통해 지역 산업구조와 특화산업 연계성, 1차 이전기관과의 시너지 등을 기준으로 33개 공공기관을 유치 희망 기관으로 선정했다. 금융·중소기업 지원 기능군 5개, AI·데이터 및 산업진흥 기능군 16개, 첨단의료·헬스케어 기능군 8개, 기후·에너지·환경 기능군 5개 등로 구성돼 있다. 대구시는 중요 유치 공공기관으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을 선정해 놓고 있다.

대구시는 이 중에서 핵심이 되는 10개 공공기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특히 IBK기업은행 본점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 대구시가 IBK기업은행 본점을 유치하면 매년 약 1000억원의 법인세를 확보할 수가 있고 이전에 따른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대구는 중소기업이 33만여 개로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한다. 전국에서 중소기업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라 대구가 IBK기업은행 설립 목적과도 부합한다.

이처럼 객관적 기준에서 대구가 IBK은행 지방 이전 최적지이다. 그러나 유치 경쟁이 치열하고 현 정부의 TK 패싱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가 없다.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추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등이 한마음이 돼 유치 목표 달성에 총력을 쏟아부어야 한다. 경북도 대구와 남이 아닌 만큼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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