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북미 수주 잭팟 터질까?... 에치에프알·이노와이어리스 동반 '함박웃음...

삼성전자의 핵심 안테나 모듈 공급사로서의 지위가 부각된 덕분이다. 양자 암호 통신 소재를 생산하는 우리로 역시 29.97% 급등한 7720원에 장을 마감하며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늘이엔엠과 쏘닉스가 두 자릿수...

북미 수주 잭팟 터질까?... 에치에프알·이노와이어리스 동반 '함박웃음...

(그래픽=핀포인트DB)

인공지능(AI) 산업의 급격한 팽창으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폭증이 통신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을 일깨우면서, 주식시장에서 오랜 기간 소외됐던 5G(5세대 이동통신) 테마가 27일 강력한 반등에 성공 했다.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교체 수요가 가시화되면서 관련 종목들로 투자 자금이 빠르게 유입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5G 테마는 전 거래일 대비 2.27%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저궤도 위성 통신과 6G 선점 경쟁이 본격화된 점이 그간 바닥권에 머물던 장비주들의 주가 부양을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테마의 상승세를 주도한 종목은 기가레인과 우리로였다. 기가레인은 30% 상승한 1079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안착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의 핵심 안테나 모듈 공급사로서의 지위가 부각된 덕분이다. 양자 암호 통신 소재를 생산하는 우리로 역시 29.97% 급등한 7720원에 장을 마감하며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늘이엔엠과 쏘닉스가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고, 와이어블과 라이콤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중소형주인 우리넷과 에치에프알 역시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하며 거래를 끝냈다. 이 외에도 휴먼테크놀로지와 다보링크, 한울소재과학이 나란히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네트워크 고도화 수혜주들의 움직임도 활발했다. 에프알텍과 이루온이 상승 마감했으며, 이노인스트루먼트와 코위버 역시 붉은색 숫자로 장을 마쳤다. 통신 보안 강자인 오파스넷을 비롯해 이노와이어리스, 빛과전자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부품 전문사인 PS일렉트로닉스, 웨이비스, RFHIC와 전통의 강자 기산텔레콤 역시 힘을 보탰다.

대형 통신사와 장비사들도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KT와 LG유플러스가 나란히 상승 마감에 성공했으며, 케이엠더블유와 텔코웨어도 상승 행진에 동참했다. 장 마판에는 에이스테크, 유비쿼스, 엔텔스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으며, 대한광통신은 변동 없이 보합으로 장을 끝냈다.

반면 일부 대형주와 소재주는 테마의 전반적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매물을 이기지 못했다. SK텔레콤이 소폭 하락한 7만 99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삼성전자와 오이솔루션도 내림세를 보였다. 전력 기기 및 케이블 관련주인 LS에코에너지, LG전자, 아이크래프트 역시 하락 마감했다.

하락세가 깊었던 종목들은 차익 실현과 수급 악화에 고전했다. 웨이브일렉트로와 와이솔, 삼지전자가 약세를 보였으며, LS마린솔루션과 쏠리드, 대덕전자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이지트로닉스, 코스텍시스, 이수페타시스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특히 한국첨단소재, 자람테크놀로지, PI첨단소재는 큰 폭으로 밀렸다. 장 마판에는 나무기술과 알에프텍, 서진시스템, 센서뷰가 일제히 하락하며 장을 마감해 아쉬움을 남겼다.

증시 전문가들은 5G 업종이 성장의 재발견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통신 장비 전문 애널리스트는 "AI 서버가 늘어날수록 이를 연결하는 통신망의 속도와 안정성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며 "특히 2026년부터 본격화될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의 설비 투자 재개는 국내 장비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미향 매출 비중이 높거나 6G 관련 선행 기술을 보유한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기가레인처럼 글로벌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이 공고하거나, 에치에프알처럼 해외 수주 성과가 가시화되는 기업들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통신 장비주는 정책 변화와 글로벌 투자 사이클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단기 수급보다는 중장기적인 공급 계약 체결 여부를 상시 체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