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는 총 55억 규모의 ‘2026년 소상공인 종합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분야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사진은 소상공인 신성장 지원센터 라이브 커머스 운영 모습. /북구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가 총 55억 원 규모의 ‘2026년 소상공인 종합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로 소상공인이 성장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북구’를 목표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골목경제 활성화 ▲서민경제 안정 등 3개 방향에 맞춰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3대 전략 아래 32개 사업이 추진되며, 투입 예산은 지난해보다 19억 원 늘어난 55억 원이다.
지원 내용은 경영 전반을 아우른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사업장 환경 개선, 온라인 판매 확대,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북구는 지난해 문을 연 ‘소상공인 신성장 지원센터’ 내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다. 또 북구 소상공인 전용 AI 지원 플랫폼을 운영해 각종 지원사업 신청과 정보 이용 편의를 높인다.
영업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에 6천800만 원, 노후 주방 시설 환경 개선 사업에 4천만 원을 각각 투입해 매장 환경을 개선한다.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골목형상점가 특색을 살린 마케팅 사업에 1억6천만 원을 투입하고, 시장 매니저 운영에는 2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오는 10월에는 ‘골목형상점가 상인교육관’을 개관해 소상공인 교육과 지원의 거점으로 활용한다. 이곳에서는 변화하는 시장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금융 지원 정책도 병행한다. 무담보·무이자·무보증료 방식으로 58억 원 규모 특례보증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3무 특례보증’ 사업과 함께 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년간 이자 5%를 지원하는 포용금융 이차보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건우 기자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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