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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 잇따라…공장 대표 ‘입건’

그를 기억하려는 많은 조문객들이 빈소를 찾아 고개를 숙였습니다.

‘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 잇따라…공장 대표 ‘입건’

[앵커]

세찬 비바람도 애도의 행렬을 막지 못했습니다.

고 김진석 소방위.

그를 기억하려는 많은 조문객들이 빈소를 찾아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번 화재 책임 규명을 위한 경찰 수사도 본격화됐습니다.

진선민 기잡니다.

[리포트]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들어갔다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

궂은 날씨에도 고인을 애도하는 동료 소방관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남 일 같지 않다"며 먼 부산에서도 다함께 빈소를 찾았습니다.

[김우영/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관 : "(유족들이) 저희 가족들을 보는 그런 느낌이었고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달드렸습니다. 인력 확보와 장비의 확보만이 저희 소방관들의 생명을 더욱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합동 분향소를 찾은 후배 소방관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손수연·이현정·이재은/예비 소방관 : "선배님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저희도 열심히 훈련을 받고 뒤따르는 훌륭한 후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화재로 순직한 김 소방위를 포함해 소방관 6명과 공장 직원 2명 등 모두 8명이 다치거나 숨졌습니다.

화재 책임 규명을 위한 경찰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오늘(18일) 공장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상과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공장 측에서 화재 예방 조치를 소홀히 해 피해를 키웠다는 게 경찰의 판단입니다.

[김효성/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지난 17일 : "시너가 지금 수십 개의 액체 깡통 형식으로 지금 보관이 돼 있는데, 그것과 별도로 또 페인트 통이 지금 수백 통 정도가 보관돼 있는 상태입니다."]

불길 확산의 기폭제로 의심되는 공장 내 위험물 등에 대해선 소방 특사경에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류현수 최승원/영상편집:김철/그래픽:노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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