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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여 어르신들 '무주 문화나들이'

성심원 '속 편한 나눔'사회복지법인 부여성심원이 카카오같이가치 모금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으로 영양죽을 구입해 관내 어르신 31명에게 전달했다.이번 사업은 고령으로 치아가 약해 일반 식사가 어려운...

부여 어르신들 '무주 문화나들이'

▲ 부여군노인복지관 이용 회원들이 전북 무주 반디랜드를 찾아 돔 영상관에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부여군노인복지관 제공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원종찬)이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참여를 넓히고 삶의 활력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전북 무주 일대로 문화여행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꿈희망미래재단의 지원을 받아 복지관 이용 회원 40명과 함께 무주드림연수원과 태권도원, 반디랜드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했으며 먼저 무주드림연수원을 방문해 설립자인 스티브 김의 명사 특강을 들으며 인생 경험과 삶의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후 이어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친목을 다지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등 교류의 장을 이어갔다.

이후에는 태권도원으로 이동해 전시 관람과 태권도 공연을 관람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고 반디랜드를 찾아 다양한 곤충과 생태 전시를 관람하며 자연과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명사 특강부터 다양한 관광과 체험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매우 만족스러웠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종찬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외부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복지관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현숙 명예기자>

부여군장애인복지관이 직업훈련생들을 대상으로 가사 프로그램의 일환인 ‘메추리알 튀김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직접 튀긴 음식, 가족과 함께 먹을래요"

부여군장애인복지관이 직업훈련생들을 대상으로 가사 프로그램의 일환인 ‘메추리알 튀김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비교적 조리 과정은 단순하지만 기름을 사용하는 만큼 안전이 중요한 메뉴를 선택해 실질적인 가사 능력과 함께 안전 수칙까지 익히는 시간으로 꾸몄다.

복지관은 조리에 들어가기 전 이날 사용할 재료와 도구를 하나씩 소개하고 전체 조리 과정을 함께 살펴보며 안전 수칙을 반복해서 강조한 후 메추리알 손질, 튀김옷 준비, 튀김가루 묻히기 등 각 단계를 차근차근 진행하며 훈련생들이 직접 손을 움직여 볼 수 있도록 했다.

일부 훈련생은 튀김물과 튀김가루를 묻히는 순서를 잠시 헷갈려 하기도 했지만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과정을 다시 확인하며 끝까지 꼼꼼하고 성실하게 완성했으며 특히 뜨거운 기름을 사용하는 튀김 과정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담당자가 직접 맡아 진행했다.

완성된 메추리알 튀김을 본 훈련생들은 "맛있어 보인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점심 시간에 바로 맛을 보며 스스로 만든 음식에 대한 성취감을 느낀 훈련생이 있는가 하면, 정성껏 포장해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나누어 먹겠다고 말하는 훈련생도 있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조리 기술 습득을 넘어 자신이 만든 음식을 가족과 나누며 소통하는 경험까지 이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부여군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직업훈련생들이 실제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가사·조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 역량을 키우고 즐거운 경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직업·생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경옥 명예기자>

벧엘노인복지센터(원장 백명천)가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달란트 잔치’ 행사를 열었다.

"그때 시장은 북적였지" 추억 꽃피운 ‘달란트 잔치’

벧엘노인복지센터(원장 백명천)가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달란트 잔치’ 행사를 열었다. 분기마다 진행되는 이 행사는 센터 생활을 보다 즐겁게 만들고 동시에 사회적응훈련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달란트 제도는 어르신들의 꾸준한 참여를 이끌어내는 핵심 장치로 센터는 매일 출석 상황과 각종 프로그램 참여도, 적극성 등을 기준으로 달란트를 차등 지급하며 이렇게 3개월 동안 적립된 달란트는 행사 당일 ‘벧엘 담당 은행장’ 역할을 맡은 직원에게서 최종 지급받게 되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점심식사부터 생활용품 등 각종 물품 구입까지 모든 것이 달란트로만 가능하며 어르신들은 손에 쥔 달란트를 계산해가며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일일 시장을 둘러보듯 이곳저곳을 다니며 물건을 살펴본다.

센터 측은 "실제 시장에 나간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사회적 상황에 적응하는 연습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직원들은 각자 특별 분장을 준비해 익살스러운 분장과 색다른 복장으로 등장한 ‘은행장’과 ‘상인’ 역할의 선생님들은 어르신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흥을 돋웠다.

벧엘노인 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병을 잊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매번 색다른 콘셉트를 고민한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각종 질환으로 인해 더 이상 사회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주로 참여해 이들은 물건을 고르고 계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옛 시절 시장 나들이를 떠올리며 추억을 나눴으며 장바구니를 들고 서로 "예전에는 이런 물건이 더 쌌지", "그때는 시장에 가면 사람들로 북적였지"라며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이 정겨운 풍경을 만들었다.

벧엘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시장에서 장을 보듯 물건을 고르는 과정 자체를 무척 즐거워하신다"며 "단순한 물품 구매를 넘어, 추억을 떠올리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도 벧엘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웃음소리와 시끌벅적한 재미가 가득한,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창경 명예기자>

성심원 ‘속 편한 나눔’

사회복지법인 부여성심원이 카카오같이가치 모금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으로 영양죽을 구입해 관내 어르신 31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으로 치아가 약해 일반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과 경제적·신체적 이유로 균형 잡힌 식사를 챙기기 힘든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은 환절기처럼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 맞춰 진행됐으며 이번 영양죽 전달이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 개선은 물론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도출했다.

영양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식사준비가 어려웠는데 큰 도움이 된다. 누군가 나를 챙겨준다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부여성심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현순 명예기자>

폭염·한파 걱정마세요…부여군보건소, 밀착 방문 간호

부여군보건소가 취약계층의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해 연중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상담과 교육, 의료자원 연계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 가운데 건강위험군·질환군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독거노인 중 건강위험군·질환군이다. 또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장기요양 4~5등급자도 포함된다. 보건소 방문간호 인력은 가정을 방문해 건강문제 스크리닝을 실시하고, 혈압·혈당 등 기본 건강지표와 생활습관을 확인해 건강위험요인을 파악한다. 이후 금연·절주, 식습관·운동 개선 등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1:1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 시 보건소 내 진료과, 재활, 정신건강, 치매안심센터 등 내부 자원과 외부 의료기관·복지기관 등과 연계한다.

특히 고혈압·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의 악화를 막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상담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계절별 건강관리도 강화해 여름철 폭염, 겨울철 한파 등 기후위험에 취약한 대상자들에게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여군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인식을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대상자들의 건강상태 유지 및 개선을 돕겠다"고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사업 관련 문의는 부여군보건소 방문재활팀, 방문보건실 또는 해당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로 하면 된다.

<최이화 명예기자>

‘고향사랑’으로 청소년 희망 나눔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주희)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사회 기부금을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 청소년을 지원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사업 ‘청소년 희망나르’를 추진한다.

‘청소년 희망나르’는 경제적 어려움과 돌봄 공백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게 정기적인 물적 지원과 더불어 심리·정서적 지원을 함께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며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청소년을 지원하는 지역 기반 복지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약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지역 반찬가게 및 배달 업체와 연계해 반찬과 생활용품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전문 상담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병행해 위기 청소년의 생활 전반을 살피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복지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단기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제·정서적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보호·지원하는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창경 명예기자>

부여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현숙)는 25일 규암누리센터에서 2026년 부여군사회복지협의회 임시총회를 열고 2025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정관 개정(안)을 승인했다.

‘새 보금자리서 복지 사각지대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부여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현숙)는 25일 규암누리센터에서 2026년 부여군사회복지협의회 임시총회를 열고 2025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정관 개정(안)을 승인했다.

협의회는 이번 총회 의결에 따라 사무실을 부여군 규암면 계백로 29, 규암누리센터 2층으로 이전하고 이를 계기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부여군사회복지협의회 사업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좋은이웃들’ 사업, 취약계층 식품 지원을 위한 푸드뱅크 사업, 주민 대상 디지털역량강화사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민관협력정책포럼, 복지환경개선교육, 사회복지 홍보, 사회복지대상 시상, 각종 후원사업 등도 연중 진행해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현숙 회장은 "협의회가 더욱 단단한 복지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리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최이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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